원당7구역 스카이브릿지 설계가 전월세 수요 흡수할까
분당은 시범단지 70층 랜드마크 짓는다고 떠들썩한데 고양시 구도심도 이제 눈높이가 달라지는 게 느껴지네요. 제가 예전에 겉만 번지르르한 주상복합 상투 잡았다가 수억 날려본 뒤로는 이런 화려한 설계안 보면 일단 의심부터 하거든요. 그런데 원당7구역에 일산 최초로 스카이 브릿지 넣겠다는 계획 보니까 마음이 좀 복잡해집니다. 이게 과연 신도시로 빠지는 전월세 수요를 붙잡을 진짜 무기가 될 수 있을까요? 사실 원당이 덕양의 중심지가 되려면 결국 하드웨어가 압도적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원당 쪽 삼성 33평이 2.7억까지 신저가 찍히면서 고전하는 거 보면 구축의 한계는 이미 바닥을 쳤죠. 하지만 스카이 브릿지에 고급 커뮤니티가 제대로 박히면 전세입자들 사이에서도 '이 동네 살고 싶다'는 소리가 나오며 시장 판도가 바뀔 겁니다. 결국 민간재개발의 고급화 전략이 성사혁신지구 같은 주변 개발이랑 맞물려야 진짜 천지개벽이 완성될 텐데 말이죠. 저처럼 과거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9월 설명회에서 이 설계가 단순 장밋빛인지 실현 가능한 수치인지부터 꼼꼼히 뜯어봐야겠습니다. 결국 관건은 분담금 늘어나는 걸 조합원들이 어디까지 버텨내며 이 고급화 설계를 끝까지 밀어붙이느냐입니다.
댓글3개
- 잘난물총새1개월 전
스카이브릿지 그거 관리비만 먹는 하마 될까 봐 걱정인데... 그래도 랜드마크 상징성은 무시 못 하죠.
즐거운사막여우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관리비 무섭긴 한데 요즘 젊은 전세입자들은 그런 커뮤니티 시설에 돈 더 써요. 원당 분위기 확 바뀔 듯.
답글 1개 펼치기 - 명랑한바다거북1개월 전
제가 예전에 원당 살다 나왔는데 거기 진짜 천지개벽 수준으로 변해야 신도시랑 비벼볼 만할 겁니다. 설계안대로만 나오면 대박이긴 하겠음.
- 조인예1개월 전
삼성 33평 2.7억이면 진짜 많이 밀렸네요. 신축 들어오면 갭 차이 엄청 벌어지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