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점잖은하마
원당7구역 소유주 절반이 20평 배정? 민간 고집할 실익 있을까여
어제 덕양구청 근처 지나가다 보니까 원당7구역 설명회 현수막이 붙어 있더라고요. 공람 기간이라 정비계획안 꼼꼼히 보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저도 내용 듣고 깜짝 놀랐네요. 지금 흘러나오는 얘기가 용적률을 아무리 높게 받아도 소유주 절반 가까이가 20평 이하로 배정된다면서요? 애들 키우며 화목하게 살 넓은 집 꿈꾸던 분들께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일 것 같아요. 사실 49타입 위주로 단지가 구성되면 나중에 일반 분양 때도 외면받기 십상이잖아요. 일분자들 눈높이는 높은데 소형만 가득하면 결국 미분양 걱정에 분담금만 늘어나는 부메랑이 될 게 뻔하고요. 이럴 거면 차라리 인센티브 확실히 챙겨서 평형 구성이라도 개선할 수 있는 공공재개발이 낫지 않나 싶어요. 민간이라는 이름표만 고집하다가 정작 내 집 평수 깎여나가는 실익 없는 싸움이 될까 봐 무섭네요. 9월 29일 설명회 때 평형 배정안에 대해 속 시원한 답변이 안 나온다면 공공 선회 얘기가 더 힘을 받겠더라고요. 가족 모두가 웃으며 입주할 수 있는 동네를 만드는 게 우리 모두의 목표니까요. 결국 평형 배정 수정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면 민간 방식을 고수할 명분 자체가 무너질 것 같습니다.
1
댓글1개
1개
- 정나빈
49타입이 50%나 되면 사실상 임대주택 단지랑 뭐가 다른가 싶어요. 사업성 분석 다시 해봐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