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탈출해서 킨텍스원시티(3블럭) 호가 13억대, 실거주로 버틸만할까요?
요즘 서울 집값 보면 진짜 한숨만 나와서 고양시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 남편은 대출 규제 때문에 잔금 못 치르면 어떡하냐고 계속 반대해서 매일이 전쟁이네요. 중개사분들마다 말이 다 달라서 혼란스러운데, 킨텍스원시티(3블럭) 35평 호가가 평균 13억 8,400만 원 정도더라고요. 사실 서울에서 밀려난 전입자가 고양시가 제일 많다는데, 저희도 그중 하나가 될 것 같아 설레면서도 무섭네요. 정부에서 주택 공급 계획을 계속 발표하고는 있지만, 금리가 오르고 대출 문턱이 높아지니 실수요자 입장에선 밤잠 설치는 게 ㄹㅇ 현실입니다. 킨텍스원시티는 782세대 주상복합이라 인프라는 확실히 좋아 보이는데, 서울 업무지구 직주근접 생각하면 이만한 대안이 또 있을까 싶긴 하거든요. 지금 35평 매물들 보니까 11억 9,500만 원부터 16억 5,000만 원까지 편차가 꽤 커서, 급매물 잡으려고 손품 파는 중인데 이게 맞는 선택인지 자꾸 되묻게 돼요. 결국 대출 옥죄기가 계속되면 신축 공급은 더 귀해질 수밖에 없잖아요? 지금은 불안해도 이 입지에 신축급 컨디션이면 전세 수요는 탄탄할 거라 믿고, 가족들 설득해서 이번 주말엔 직접 임장 가서 분위기 제대로 보고 오려 합니다.
댓글3개
- 서툰꽃게1개월 전
진짜 공감되네요... 저도 대출 때문에 고민만 하다가 타이밍 다 놓칠까 봐 잠이 안 와요.
- 정종이1개월 전
호가 13억대면 서울 웬만한 곳보다 비싼데 킨텍스 인프라 생각하면 솔직히 납득은 가죠. 남편분 잘 설득해서 좋은 결정 하시길 응원합니다!
- 성실한사막여우1개월 전
원시티 실거주 만족도는 진짜 최상입니다. 서울 출퇴근 힘들다 해도 GTX 호재도 있고 해서 전세 수요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거임. 직접 가서 동네 분위기 보면 아마 마음 굳히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