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밀려온 청년들, DMC한강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가 정답일까?
어제 저녁에 동네 한 바퀴 돌다가 덕은동 쪽 부동산 앞에서 한참 서성이는 젊은 커플을 봤어. 서울 전출자 중에 우리 고양시로 넘어오는 사람이 제일 많다더니 확실히 요즘 동네 분위기가 달라. 예전엔 여기가 그냥 서울 끝자락 논밭이었는데, 이제는 서울 분들이 더 눈독을 들이는 동네가 됐지. 그 친구들이 보던 게 DMC한강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였는데, 33평 호가가 13억 5,400만 원이나 하더라고. 청년들 입장에서는 서울이나 여기나 숨 막히는 건 매한가지 아닐까 싶어서 괜히 마음이 좀 짠했어. 나야 여기서 평생 살며 구축부터 하나씩 올라왔지만, 요즘 애들은 시작점부터가 너무 가파른 느낌이야. 근데 내가 이 동네 토박이로서 장담하는데, 지금 고양시는 단순한 도피처가 아니거든. 지난 7월 9일에 국토부 장관이 고양창릉지구 현장까지 직접 와서 속도 점검하고 간 거 다들 알지? 나라에서 3기 신도시 중에 창릉을 얼마나 밀어주려는지 그 행보만 봐도 답이 딱 나오는 거거든. 사실 킨텍스원시티나 덕은지구 신축들 가격 보면 나 같은 사람도 가끔 입이 떡 벌어지긴 해. 그래도 창릉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 이쪽 흐름은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되게 커질 거라고 봐. 단순히 서울 집값 비싸서 밀려온 게 아니라, 미래 가치를 선점하러 온 선택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지. 가끔 옛날 생각하면 격세지감이긴 한데, 확실히 고양시는 이제 경기 북부의 중심이 맞긴 해. 지금 당장 대출 규제네 뭐네 해도 결국 입지 좋은 곳은 실수요가 끝까지 받쳐주게 되어 있거든. 창릉이라는 거대한 엔진이 돌아가기 시작하면 지금 이 고민도 다 웃으면서 할 날이 올 거야. 막막해하는 청년들 보면 해주고 싶은 말은 딱 하나야, 긴 호흡으로 우리 동네를 믿어보라고. 토박이 눈에는 여전히 고양시는 살기 좋고, 앞으로 더 좋아질 일만 남은 기회의 땅이니까. 다들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창릉 추진되는 거 보면서 영리하게 움직였으면 좋겠어.
댓글4개
- 탐스러운노루1개월 전
장관까지 직접 챙기는 거 보면 창릉은 무조건 가긴 갈 모양인가 봐요. 토박이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더 믿음이 가네요.
- 서러운족제비1개월 전
덕은동 13억 넘는 거 보고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도 창릉 들어오면 교통 체증은 좀 해결되겠죠? 지금도 출근길 제2자유로 타려면 한숨부터 나와서요.
- 순수한도마뱀1개월 전
에휴, 우리 때랑은 확실히 다르죠. 그래도 고양시만큼 살기 편한 데가 또 있나요? 공원 잘 되어 있고 공기 좋고, 애들 키우기엔 최고예요.
- 박수인1개월 전
DMC한강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거긴 진짜 신축이라 좋긴 하던데 가격이 후덜덜하네요. 서울서 오시는 분들 대단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