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종찬
1개월 전

샘터2단지 학군 보고 들어갈까 싶다가도 정비사업 보고 멈칫하게 되네요

아이 교육 때문에 학군지 고민하다 보니 주변에서 샘터2단지 얘기를 참 많이들 하더군요. 사실 2,920세대라는 압도적인 규모가 주는 관리비 절감이나 단지 내 초등학교를 품은 입지 자체는 분명한 메리트입니다. 인근 학원가 형성이 잘 되어 있어서 소위 말하는 '학력 파워'는 경기 북부에서 여전히 상위권인 건 인정해야 할 것 같네요. 다만 저는 계약서 쓰기 전이라 그런지 정비사업 추진 현황이 좀 걸립니다. 최근 고양시 전반에 주택 공급 계획이 쏟아지고 있는데, 이게 장기적으로는 호재일지 몰라도 당장 구축 단지의 정비사업 속도에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거든요. 실제로 최근 지역 내 하락세가 장기화되면서 인근 백송두산 26평형이 3억 4,000만 원까지 찍힌 걸 보니 마음이 좀 복잡해집니다. 서울에서 넘어오는 전입자가 고양시가 제일 많다지만, 그 수요가 이런 구축 대단지의 정비사업 동력으로 온전히 이어질지는 아직 유보적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결국 실거주 만족도는 높겠지만 사업성이나 추가분담금 같은 디테일한 부분은 아직 확정된 게 없으니 조심스럽습니다. 공부시키기엔 참 좋은데 역시나 '구축 대단지'가 가진 시간과의 싸움은 별개의 문제인 듯합니다. 그래도 들어가기 전에 관리규약이나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현황 같은 서류들은 다시 한번 꼼꼼하게 확인해보는 게 맞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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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잘난해달
    1개월 전

    확실히 샘터가 애들 키우기엔 참 좋죠. 근데 저도 사업성 따져보니까 계산이 딱 안 떨어지더라고요.

  • 최희라
    1개월 전

    백송두산 실거래가 저 정도면 샘터도 가격 방어선이 좀 흔들릴 수 있겠는데요. 등기부등본 떼보시고 근저당이나 소유주 구성도 잘 살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호재만 믿기엔 지금 시장이 너무 차분해요.

  • 올바른다람쥐
    1개월 전

    공급 폭탄 앞에 장사 없는데... 신중하신 게 답입니다.

  • 최라호
    1개월 전

    저도 작년에 비슷한 고민 하다가 결국 보류했습니다. 학군 하나만 보고 2,900세대 넘는 단지의 정비사업 리스크를 떠안기엔 부담이 적지 않더라고요. 좀 더 지켜보시죠.

  • 빠른홍학
    1개월 전

    서울 전입 1위라는 게 결국 가성비 찾아온다는 건데, 정비사업 분담금 나오기 시작하면 그 수요가 버텨줄지 의문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