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2단지 하락세 보니까 무주택 30대 마음이 너무 복잡해져요
숫자로 봤을 때 고양시는 참 묘한 동네 같아요. 서울에서 짐 싸서 나오는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바로 여기 고양시라는데, 정작 집값은 힘을 못 쓰고 장기 하락세라는 기사를 볼 때마다 가슴이 철렁해요. 특히 제가 눈여겨보는 샘터2단지는 2,920세대나 되는 정말 어마어마한 대단지잖아요. 단지가 크니까 커뮤니티나 인프라는 든든해 보이는데, 주변에 공급 계획이 계속 쏟아진다고 하니 이게 기회인지 위기인지 판단이 안 서네요. 최근 실거래가를 봐도 분위기가 좀 무서워요. 햇빛20단지주공 16평이 1억 9,000만 원까지 내려가고, 무원7단지신우 31평도 4억 4,000만 원에 찍히는 걸 보니까요. 사실 저희 부모님은 지금 일산 쪽에 계시고 제 직장은 상암 쪽이라 입지는 이만한 데가 없거든요. 근데 장기 하락이라는 단어가 주는 압박감이 생각보다 커서 밤마다 잠을 좀 설치게 됩니다. 어쩌면 지금이 서울 전출자들이 몰리는 타이밍을 노려 저렴하게 내 집 마련할 적기일까요? 아니면 국토부에서 발표하는 추가 공급들 때문에 더 기다려야 하는 건지 고수님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감정이 앞서서 글이 좀 횡설수설 길어졌는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일단 단지 임장 한 번 더 가보고 결정해보려고요.
댓글5개
- 김서배1개월 전
샘터2단지 정도면 실거주로 진짜 탄탄하죠. 너무 걱정 마세요!
- 육도건1개월 전
하락세라고는 하지만 서울 전입 1위라는 건 결국 수요가 받쳐준다는 뜻임.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급매 위주로 천천히 보세요.
- 가엾은개구리1개월 전
부모님 가깝고 직장 가까우면 그게 정답 아닐까요? 숫자 너무 따지다 보면 결국 결정 못 하더라고요. 저도 30대라 그 마음 너무 이해가 가요. 힘내세요!
- 용감한해달1개월 전
공급 많아지면 전세가는 흔들려도 매매가는 입지 좋은 대단지부터 버텨주더라고요.
- 김준욱1개월 전
기회는 공포 속에서 온다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