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더운치타
1개월 전

삼송역현대헤리엇이랑 일산 구축 고민하다가 결국 여기로 맘 굳혔어요

제가 실제로 일산에서만 15년 넘게 아이 키우며 살다 보니 이제는 집을 고를 때 단순히 재건축 호재만 보기는 참 어렵더라고요. 최근에 남편이랑 애들 데리고 삼송역 쪽 임장을 다녀왔거든요. 삼송역현대헤리엇 보니까 26평형 매매가가 평균 6억 8,100만 원 정도 하던데 일단 역이 너무 가깝고 동네가 깔끔해서 눈이 확 돌아가긴 했어요. 사실 고양시랑 파주 쪽이 한동안 하락세가 길었잖아요? 그래서 지금이 기회인가 싶어서 구축 재건축 단지들도 쭉 훑어봤거든요. 강선2단지경남 37평이 6억 2,000만 원에 신고가 찍었다는 소식 들으니까 확실히 1기 신도시 재건축 기대감이 살아있나 싶어서 마음이 흔들리긴 했죠. 근데 밤에 다시 한번 삼송 쪽을 가보니까 치안도 괜찮고 무엇보다 애들 학원가 셔틀 타는 동선이 너무 깔끔하게 나오더라고요. 구축 몸테크하면서 녹물 걱정, 주차 전쟁 치를 생각 하니까 아찔하기도 하고요. 가족들 다 모여서 저녁 먹으면서 투표까지 해봤는데 애들도 새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이 너무 좋다고 신축으로 가자고 하네요. 엄마들 입장에서는 교육도 중요하지만 결국 매일 사는 내 집이 편해야 하잖아요. 서울에서 고양시로 넘어오는 분들이 제일 많다는 기사를 봤는데 직접 와보니까 왜 다들 이쪽 신축 주상복합을 보는지 알 것 같아요. 주변에 공급 계획이 많아서 나중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삼송역현대헤리엇처럼 역세권 소형 평수는 딩크나 저희 같은 단촐한 식구에겐 딱인 듯해요. 제가 집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본 건 결국 '지금 당장의 삶의 질'이었어요. 미래 가치도 중요하지만 아이 중학교 보낼 때까지는 쾌적하게 살고 싶거든요. 실거주 만족도가 높아야 나중에 팔 때도 제값 받는다는 게 제 솔직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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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밝은말
    1개월 전

    맞아요. 신축 살다가 구축 가면 진짜 역체감 심해서 못 살아요. 삼송 쪽이 인프라가 확실히 좋아지긴 했음.

  • 우스운코알라
    1개월 전

    현대헤리엇 26평이면 구조도 잘 빠졌죠. 역세권이라 나중에 전세 놓기도 편하실 거예요. 현명한 선택 하셨네요!

  • 알맞은벌새
    1개월 전

    강선마을 쪽도 좋긴 한데 몸테크는 진짜 큰 결심 필요하더라고요. 저는 무조건 신축 찬성입니다.

  • 강별정
    1개월 전

    서울 떠나서 고양 오시는 분들이 많다더니 확실히 삼송 쪽이 젊은 분위기가 나긴 해요. 밤길도 밝아서 여자 혼자 다니기에도 무섭지 않고요.

  • 동그란박쥐
    1개월 전

    축하드려요! 결국 가족들 마음 편한 게 제일이죠. 등기 치고 나면 마음 편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