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5% 대출 혜택받는 분들이 고덕 3단계 힐스 하방 지지할까요?
요즘 신생아 특례대출 법무사 비용 아끼려고 고민하시는 분들 글 보니까 옛날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 그때는 만 원 한 장이 아쉬워서 등기소 직접 뛰어다니고 그랬는데, 사실 고덕 투자판은 지금 그보다 더 큰 게 움직이고 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삼성전자가 무주택 직원들한테 연 1.5%로 5억까지 빌려준다는 그 제도 말입니다. 이게 신생아 특례보다 금리가 더 낮으니 삼성 다니는 분들한테는 이만한 무기가 없죠. 제가 현장에서 오래 굴러보니 이런 파격적인 자금 지원은 결국 고덕 3단계 힐스테이트 엘리스트 같은 단지로 쏠리게 돼 있습니다. 공공분양이라 자격 요건은 까다롭지만, 삼성맨들이 이 1.5% 대출을 실탄 삼아 들어오면 이야기가 달라지거든요. 이자 부담이 확 줄어드니까 웬만한 고금리 파동에도 이 사람들은 급매로 물건을 던질 이유가 전혀 없어져요. 배후 수요가 이렇게 저리로 돈을 쥐고 있으면 단지 가격의 하단이 아주 단단하게 굳어버리는 법입니다. 올해가 평택 부동산을 저가에 잡을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는 말들이 돌고 있는데, 저도 그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합니다. 실제로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 33평이 9억 5천까지 찍은 걸 보면 대장주들 기세가 죽지 않았다는 게 느껴지거든요. 예전 특정 상승기 직전 국면을 보면 항상 이런 식의 강력한 유동성 공급원이 시장을 먼저 밀어 올렸던 기억이 납니다. 정부 정책보다 무서운 게 이런 대기업의 실질적인 자금 지원이고, 그게 고덕의 실거주 가치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이 아닐까 싶어요. 결국 삼성의 1.5% 대출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직군인지, 아니면 일반적인 대출 규제를 정면으로 맞아야 하는 상황인지에 따라 이번 고덕 진입의 난이도가 완전히 갈릴 것 같습니다.
댓글1개
- 구주가
1.5%면 진짜 부럽네요. 요즘 같은 고금리에 5억이면 한 달 이자가 얼마 차이 안 나서 실거주하기엔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