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국제신도시
이미윤

삼성 1.5% 대출 지원, 5억대 고덕의 구원투수 될까요

금리 무서워서 대출 50년으로 늘리고 있는데, 삼성맨들 1.5% 대출 소식 들으니 고덕이 다시 보이네요. 제가 예전에 상투 잡았다가 7억 넘던 집이 5억 되는 꼴을 보며 뼈저리게 느낀 게 유동성의 무서움입니다. 지금 고덕 84타입이 전고점 9억 대비 30% 넘게 빠지면서 5억 원대까지 내려왔다는데, 이게 참 묘한 숫자거든요. 여기에 삼성전자가 무주택 직원들한테 연 1.5% 금리로 5억까지 빌려준다는 소식이 들리니 판이 달라보여요. 일반인들 4%대 대출이랑 비교하면 이자 차이만으로도 고덕 3단계 힐스테이트 같은 신축 진입 장벽이 확 낮아지는 셈이죠. 물론 평택 전체 미분양이 3,500호가 넘는다는 데이터 보면 '아직은 무덤인가' 싶어 가슴이 철렁하기도 합니다. 근데 삼성이라는 거대 집단이 1.5%라는 무기를 들고 대기 수요로 버티고 있다면, 공급 과잉도 결국 시간이 해결할 문제 아닐까요. 고덕국제신도시제일풍경채 같은 1단계 대장주들이 5억 대에서 바닥을 다지는 것도 이런 뒷배가 있어서인 듯합니다. 저처럼 고점에서 물려본 사람 눈에는 이런 파격적인 저리 대출이 실거주자들한테는 엄청난 안전마진처럼 느껴지거든요. 결국 올해가 고덕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말이 삼성맨들 사이에서는 꽤 설득력 있게 돌 것 같습니다. 1.5% 대출 혜택을 받는 삼성맨이냐, 아니면 고금리를 온몸으로 버텨야 하는 일반인이냐에 따라 이 5억대 가격이 기회일지 함정일지 갈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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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박다세

    1.5%는 진짜 사기급 복지네요. 일반인 4% 대출이랑은 계산기 두드리는 차원이 다를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