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국제신도시
이태경

미래에셋도 던진 서정리역, 고덕 5억대 진입은 시기상조일까

미래에셋이 100억 포기하고 서정리역세권 사업에서 손 뗐다는 소식이 무겁게 들리네요. 금융 대기업이 그 큰 생돈을 버리고 나갈 정도면 사업성이 정말 안 나온다고 본 거잖아요. 고덕 1단계 인프라의 핵심인데 이게 엎어지면 동네 완성 시기가 얼마나 늦어질지 가늠이 안 됩니다.. 게다가 대형마트 부지 개발 계획까지 취소됐다는 얘기 들으니 상황이 더 심각해 보여요. 이런 악재 때문인지 고덕 34평 실거래가 5억대까지 밀렸던데요. 전고점이 9억이었던 걸 생각하면 하락 폭이 30%를 넘겼는데, 이게 바닥일지 더 무서울 뿐입니다 인프라 믿고 기다리던 분들은 속이 타들어 갈 듯합니다. 당장 생활 편의시설 들어올 기약이 없으니 실거주 만족도가 올라오기 힘들겠네요. 동탄은 분위기가 다르다는데 평택만 유독 이런 건 개발 동력이 꺾인 탓이 크다고 봅니다. 지금 가격이 싸 보여도 인프라가 멈춰버리면 회복 탄력성을 기대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일단은 서정리역 쪽 사업 주체가 다시 붙는지 지켜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아무리 급매라도 동네가 유령 도시처럼 방치되면 버티는 게 보통 일은 아닐 테니까요 나중에 역세권 개발이 재개된다는 확실한 신호가 오면 그때 다시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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