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
고운호랑이
풍호동 샛별마을 중학교 통학 여건 위주로 살펴본 실거주
이거 제가 너무 옛날 생각만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제가 진해 쪽에서 갈아타기 타이밍 한번 잘못 잡았다가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요. 그때 홧김에 매수한 게 10년 넘게 발목을 잡았던 터라, 이제는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게 됩니다. 풍호동 샛별마을 쪽을 좀 보고 있는데, 여긴 단지 규모가 86세대 정도로 아담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학군을 좀 중요하게 보다 보니까 주변 중학교 거리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동진여중이 단지에서 한 160m 정도라 정말 가깝고, 동진중도 440m 정도면 도보권이잖아요. 저희 애들 키울 때 생각해보면 중학교 가까운 게 실거주 만족도에서 반 이상은 먹고 들어갔던 것 같거든요. 다만 2000년 12월 입주해서 이제 25년 9개월 경과한 구축이다 보니 시설 노후도는 감안해야겠지요. 개별난방이라 관리비 부분도 직접 살아봐야 체감이 될 텐데, 소규모 단지라 커뮤니티 시설 같은 건 큰 기대를 안 하는 게 맞을 것 같고요. 요즘 24평 호가가 1억 초반대 정도로 형성되어 있던데, 이 가격이면 가성비 학군지로 접근해볼 만한가 싶네요. 당시 제가 상투 잡았던 금액 생각하면 지금 이 숫자들이 참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결국 구축의 생활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중학교 통학 편의에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선택이 갈릴 것 같네요.
0
댓글0개
0개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이 글에 대한 생각을 가장 먼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