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
김오혜
3개월 전

성산 더리브 500만원 조건 보니까 부동산 토론회 기다릴 필요 없겠어요

울산에서 오래 살면서 규제란 규제는 다 겪어봤는데, 요즘 돌아가는 꼴이 예전이랑 참 비슷해요. 정부에서 7월 19일에 부동산 토론회 연다고 하니까 다들 뭐 대단한 거 나오나 기다리는 눈치더라고요. 아 근데 제가 보기엔 이번에도 말 잔치로 끝날 공산이 커 보입니다. 이웃분들이랑 얘기해보면 지금 제일 큰 문제가 결국 새 아파트가 없다는 거잖아요. 1) 공급 부족이 심해지니 구축은 안 팔려도 신축 호가는 안 떨어지는 기현상이 계속되네요. 2) 토론회에서 뾰족한 수가 안 나오면 결국 사람들은 다시 움직일 수밖에 없거든요. 3) 그래서인지 단지 입구 부동산 게시판에도 급매물은 쏙 들어가고 분양권 문의만 늘었대요. 저도 어제 산책 겸 창원 성산 더리브 모델하우스 슬쩍 다녀와 봤거든요. 계약금 500만원이면 된다니까 확실히 젊은 분들이 상담석에 꽉 차 있더라고요. 집값이 오르는 게 아니라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거라는 말이 딱 맞는 요즘입니다. 괜히 정책 발표 기다리다 타이밍 놓치는 것보다, 이런 실속 있는 조건 잡는 게 현명해 보여요. 공급이 막혀있는데 규제만 한다고 집값이 잡혔던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나 싶네요. 이 동네 오래 사신 분들은 제 마음 아마 다 이해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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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엄청난나비
    3개월 전

    맞아요. 저도 예전에 규제 풀린대서 기다리다가 전세금만 왕창 올려준 기억나서 이번엔 그냥 질렀음.

  • 보람찬참새
    3개월 전

    성산 더리브 500만원이면 진짜 조건 좋긴 하네요. 저도 주말에 남편이랑 한 번 가보려고요.

  • 정도라
    3개월 전

    토론회 그거 한다고 세상 안 바뀝니다. 결국 내 집 한 채 있는 사람이 발 뻗고 자는 법이더라고요. 저도 부린이 시절에 재다가 놓친 거 생각하면 아직도 자다가 하이킥해요.

  • 신윤경
    3개월 전

    게시판에 매물 사라지는 건 진짜 과학이죠.

  • 풍요로운삶을위해
    2개월 전

    요즘 창원이 한동안 조용하다가 들썩들썩 한다고 하던데, 가만히 있으면 현금거지되려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