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 더리브 저층 고민하다가 그냥 계약금 500 내고 온 이유
창원 성산 더리브 선착순 현장 갔다가 로얄층 다 빠진 거 보고 멘붕 왔었거든요. 연봉이랑 대출 한도 치밀하게 계산해서 34평형 실거주로 점찍어둔 거라 발길이 안 떨어지더라고요. 전세 사기 뉴스 보면서 '내 집이 최고다' 싶어 매수로 마음 굳혔는데, 막상 저층만 남으니 환금성 때문에 밤새 고민 좀 했습니다. 근데 가만히 따져보니까 요즘 신축은 예전이랑 결이 좀 다르긴 하네요. 창원 성산 더리브 같은 단지는 커뮤니티 시설이 워낙 잘 들어오니까 굳이 고층 뷰 아니어도 단지 내 인프라 누리는 메리트가 확실해 보였음. 특히 애들 키우는 입장에서 층간소음 해방되는 필로티 저층은 오히려 나중에 팔 때도 수요가 꽤 탄탄하겠다 싶더라고요. 결정적으로 제 마음을 흔든 건 숫자였습니다. 계약금 500만원이면 일단 동호수 찜할 수 있는데다, 2차 계약금 1500만원 상당을 지원해주는 혜택이 엄청 크더라고요. 고층 대비 분양가도 저렴한데 이런 지원까지 합치면 사실상 안전마진 2~3천만원은 깔고 가는 셈이라 환금성 걱정을 가격 경쟁력으로 덮기로 했죠. 솔직히 취등록세랑 복비까지 생각하면 첫 단추가 중요한데, 수치상으로 실익이 커서 이번엔 감성보다 이성을 믿고 가기로 했습니다. 조경 뷰 예쁘게 나오는 저층이라 거실에서 정원 보는 맛도 쏠쏠할 것 같고, 계획한 대로 자산 형성 차곡차곡 해나가면 나중에 상급지 갈아타기도 충분히 가능할 거라 믿어요.
댓글4개
- 이안윤3개월 전
저층도 저층 나름이죠. 요즘은 조경 잘 돼 있으면 오히려 1층이 로얄보다 빨리 나갈 때도 있어요.
- 주우경3개월 전
계약금 500에 혜택 1500이면 조건은 진짜 잘 뽑혔네요. 저도 저층 사서 수익 내본 입장이라 실거주면 찬성입니다.
- 최솔영3개월 전
축하드려요! 저도 예전에 환금성 때문에 고층만 고집하다가 놓친 기회가 많아서 공감 가네요. 확실히 요즘은 신축 커뮤니티가 집값 방어를 해주는 추세라 저층이라고 너무 쫄 필요 없는 듯함.
- 한기진3개월 전
저는 아마 3층인가 그랬던 거 같은데 팔 때 고생 안 했거든요. 뷰만 꽉 막힌 거 아니면 가격이 깡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