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김미원
1개월 전

더파크비스타데시앙 44평 8억 실거래로 본 시세 판단

어제 실거래가 뜬 거 보고 데이터 좀 돌려봤습니다. 역동 더파크비스타데시앙 44평형 14층이 지난 8월 9일에 8억 737만원에 찍혔더라고요. 이 가격이 지금 시장에서 어느 정도 위치인지 궁금해서 전수조사를 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시세는 확실히 '조정기'를 지나 횡보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2월에 찍혔던 1년 최고가 8억 8,401만원이랑 비교하면 약 9% 정도 빠진 수치거든요. 고점 대비 7,600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데, 이게 단순 하락인지 아니믄 바닥 다지기인지가 관건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1년 최저가가 7억 5,642만원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거래가는 최저가보다는 5,000만원 정도 높고, 최고가보다는 낮은 중간 지점에 걸쳐 있어요. 즉, 급하게 던지는 매물은 소진됐지만 전고점을 뚫을 동력은 아직 부족하다는 뜻이죠. 44평형이 1년간 104건이나 거래된 걸 보면 환금성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8억 초반대에서 거래가 뭉치고 있는 걸 보면, 매수자들도 이 가격대를 심리적 저항선으로 잡은 느낌이네요.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8억 언더 매물을 기다리겠지만, 대기 수요가 받쳐주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입주해서 1,690세대가 살고 있는 대단지라 커뮤니티나 인프라는 자리를 잡았을 텐데 말이죠. 세대당 주차도 1.4대면 준수한 편이라 실거주 만족도가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모양새입니다. 지금 이 가격에 들어가는 게 상단이 막힌 선택일지, 아니면 저점 매수일지 고민이 깊어지는 지점이네요. 당분간은 8억 초중반 박스권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추가 하락보다는 거래량이 실리면서 이 가격대를 얼마나 단단하게 다지느냐가 다음 상승의 키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8억 초반 거래가 몇 건 더 쌓이는지 지켜보면서 타이밍을 재볼 생각입니다.

5

댓글
5개

  • 짧은고래
    1개월 전

    데이터 깔끔하네요. 9% 조정이면 실수요자가 진입하기에 나쁘지 않은 구간 같습니다.

  • 지혜로운다람쥐
    1개월 전

    실거주 중인데 주차 1.4대라 밤늦게 와도 자리 널널해서 스트레스 없어요. 이게 은근히 시세 하방 지지해주는 요인이죠.

  • 최태명
    1개월 전

    글쎄요. 요즘 경기 광주 분위기 보면 8억 초반도 무거워 보이는데 차라리 준신축 급매가 낫지 않나요?

  • 높은꿀벌
    1개월 전

    104건이나 터진 게 대박이네요. 이 정도면 시세가 가짜는 아니라는 증거죠.

  • 전희호
    1개월 전

    최고가 대비 9% 하락이라... 저는 7억 후반대 나오면 무조건 잡으려고 대기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