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과천위버필드 갈까 방배로 갈까
나도 예전에 부모님 모시고 살 자리 보러 다닐 때가 떠오르네요. 그때는 무조건 땅의 기운이 좋아야 한다고 해서 배산임수만 따졌는데, 요즘 젊은 분들이 '헤쳐모여' 하려는 거 보면 확실히 세월이 변하긴 했음. 결국 실거주는 부모님 편의랑 내 직장 사이에서 균형 잡는 게 핵심이더군요. 지금 고민하시는 과천위버필드는 사실 쾌적함 면에서는 따라올 데가 없습니다. 문원초, 문원중 학군도 워낙 탄탄하고 단지 분위기가 참 정갈하거든요. 26평 호가가 21억에서 24억 선이라는데, 직장이 4호선 라인이라면 출퇴근 스트레스 없이 부모님 산책하시기에도 과천만 한 곳이 없죠. 근데 또 디에이치방배 쪽을 보면 서울이라는 상징성을 무시 못 합니다. 이수초나 방배초 배정받는 라인들 보면 입지 하나는 정말 독보적이긴 해요. 여기는 호가가 25평 기준 31억을 훌쩍 넘어가니 예산 차이가 꽤 나지만, 부모님 병원 다니시거나 나중 자산 가치 생각하면 서울 신축의 힘이 분명히 있거든요. 내가 수십 년 매매해보니 결국 입지는 기본기에서 결정되더라고요. 과천의 평온한 바이브냐, 방배의 압도적인 서울 인프라냐의 차이인데 예산 여유가 되신다면 방배가 맞고, 아이 교육과 부모님 정서적 안정을 우선하면 과천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젊은 분들이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가족들 생활 반경 잘 따져서 좋은 결정 했으면 좋겠네요.
댓글3개
- 임태종3개월 전
예산 10억 차이를 감당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겠네요. 저라면 방배 갑니다.
- 멋진비버3개월 전
과천위버필드 살고 있는데 부모님 만족도가 정말 높아요. 공기 자체가 서울이랑은 달라서 어르신들 거주하시기엔 과천이 압승입니다. 직장도 4호선이시라니 더 고민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 임오영3개월 전
경험 많은 분의 조언이라 그런지 무게감이 느껴짐.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