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GTX-D 역명 두고 싸우는 거 보니 예전 제 실패담 생각나네요
요즘 검단 커뮤니티들 돌아가는 꼴 보니까 예전 제 모습이 겹쳐 보여서 씁쓸합니다. 저도 예전에 호재 하나에 목숨 걸고 이웃이랑 날 세우며 싸워봤거든요. 근데 결국 남는 건 상처뿐이고 고점에 물려 고생만 실컷 했습니다. 지금 아라역이랑 호수공원역 명칭 두고 싸우는 거 보면 아주 살벌하더군요. 어디는 검단의 얼굴인데 이름이 그게 뭐냐고 하고, 다른 쪽은 아라역 인근에 유흥업소 있는 거나 해결하라고 맞불을 놓는데... 솔직히 이게 이름 싸움이라기보다는 우리 단지 입지 우위 점하려는 기 싸움이죠. 지금 검단신도시푸르지오더베뉴 34평형 호가가 7억 중반대까지 나오면서 기대감이 정점인 건 알겠는데, 이런 식으로 내부 분열만 커지면 결국 대외적인 협상력만 갉아먹게 됩니다. 제가 그때 겪어보니까 신도시 전체가 잘돼야 내 집 가치도 같이 가는 거더라고요. 지금처럼 자기 단지 앞만 보고 으르렁거리면 시장 불확실성만 키우는 꼴이 됩니다. 결국 갈리는 건 주민들이 감정 싸움을 멈추고 통합된 목소리를 낼 수 있느냐네요.
댓글4개
- 조루나1개월 전
근데 아라역 이름은 진짜 좀 바꾸긴 해야 해요. 검단신도시 얼굴인데 유흥가 이미지는 좀...
우직한딱다구리1개월 전윗분 말에 동의 못 하겠네요. 이름 하나에 수천만 원이 왔다 갔다 하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습니까? 이건 생존권 문제예요.
답글 1개 펼치기 - 김재명1개월 전
이분 말씀이 정답입니다. 예전에 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결국 지역 전체 파이가 커져야 내 집값도 탄력받는 법이죠.
- 먼산토끼1개월 전
푸르지오더베뉴 7.4억 실거래 찍히는 거 보니까 다들 예민해질 만도 하죠. 그래도 이웃끼리 너무 날 세우진 맙시다.
- 이재선1개월 전
부동산은 결국 심리전인데 이렇게 동네끼리 싸우면 외부에서 볼 때 참 없어 보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