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외로운홍학
1개월 전

검단 10만 호 공급설과 풍경채어바니티2차 시세로 본 정부의 속내

서울은 재건축을 막으면서 왜 자꾸 검단 같은 외곽 빈 땅에 10만 호씩 짓겠다고 할까요? 더 좋은 곳으로 갈아타고 싶어 손품만 팔다 보니 이 이면이 이제야 좀 보이네요. 재건축은 조합원 이해관계 조정하다 공급까지 10년은 우습게 걸리잖아요. 정부 입장에선 당장 통제 가능한 검단 빈 땅에 그린벨트 푸는 게 훨씬 속 편한 거죠. 신검단중앙역풍경채어바니티2차 같은 1,700세대급 대단지가 들어오는 것도 결국 이런 속도전 때문임. 33평 호가가 7~8억대라는데, 정부는 이런 수치적 성과를 내기 위해 외곽 닥공을 선택하는 것 같아요. 검단에 10만 세대 더 짓겠다는 파격적인 설이 도는 것도 같은 맥락이죠. 실제로 10만 호라는 숫자는 정책적 의지를 과시하기에 가장 자극적이고 효과적인 지표니까요. 하지만 서울 핵심지 그린벨트를 놔두고 외곽만 건드리는 건 결국 한계가 올 수밖에 없어요. 행정 편의적 대책보다는 실수요자가 진짜 원하는 곳의 정규직 공급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처럼 결정 못 내리고 고민만 하는 사람들에겐 이런 정책 시그널이 참 혼란스럽네요. 그래도 이번에는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기준을 세워서 용감하게 실행에 옮겨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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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붉은비버
    1개월 전

    결국 내 임기 안에 숫자 채우기 좋은 건 빈 땅에 깃발 꽂는 거죠. 서울 재건축은 표 계산하기 너무 복잡함.

    심영다
    1개월 전

    이분 분석이 정확함. 재건축은 멸실 때문에 전세난 터질까 봐 무서워서 못 건드리는 것도 크거든요. 검단 같은 빈 땅이 정부한텐 구세주죠.

    답글 1개 펼치기
  • 김안미
    1개월 전

    풍경채 33평 8억대면 검단 대장급인데, 여기서 10만 세대 더 들어오면 인프라가 감당될지 모르겠음. 저는 좀 회의적이네요.

  • 재미있는치타
    1개월 전

    진짜 그래요. 나도 처음에는 헷갈렸어. 근데 확실히 정부는 통제하기 쉬운 곳 위주로만 움직이는 게 보이더라고요. 실행력 있게 갈아타신 분들이 승자임.

  • 흰사슴
    1개월 전

    공급 계획만 믿고 10년 기다리다가는 늙어 죽습니다.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실거주 한 채 잡는 게 용기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