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남리정
1개월 전

검단 10만 가구 공급설보다 10년의 시차가 더 무서운 이유

요즘 검단 빈 땅에 10만 가구 더 짓는다는 얘기가 커뮤니티에서 정말 뜨겁더라고요. 저도 여기 오래 살면서 장 보러 다니다 보면 아직 빈 땅이 참 많다 싶긴 했거든요. 근데 솔직히 말해서 이 외곽 물량만 늘린다고 서울 집값이 잡힐지는 의문이에요. 당장 대장격인 힐스테이트신검단센트럴 32평 호가만 봐도 9억 넘게 나오고 있잖아요. 옆에 푸르지오더베뉴 33평도 7억 중반대에서 버티는 중이고요. 이미 자리 잡은 단지들은 이렇게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 빈 땅에 그린벨트 푼다고 서울 수요가 이쪽으로 다 넘어올까 싶어요. 게다가 계획 발표하고 실제 입주까지 최소 10년은 걸린다는 게 진짜 큰 문제죠. 지금 당장 집이 필요한 사람들한테 10년 뒤 공급은 사실 남의 나라 이야기나 다름없거든요. 검단힐스테이트6차 같은 구축도 최근에 5.1억 찍으면서 조금씩 오르는 거 보면, 결국 사람들은 당장 들어갈 수 있는 실물을 원한다는 게 느껴져요. 인프라나 입주 시차를 무시한 단순 물량 공세는 시장에서 신뢰를 얻기 힘들다고 봐요. 숫자 채우기식 발표보다는 당장의 수급 불균형을 해결할 속도가 더 절실해 보입니다. 동네 카페에서도 다들 비슷한 걱정들 하길래 제 생각도 짧게 남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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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우아한다람쥐
    1개월 전

    10년이라니요... 실제로는 보상 문제 엮이고 하면 15년은 우스울 걸요. 그때 되면 지금 애들이 대학 가겠어요.

  • 김정이
    1개월 전

    힐스테이트 9억 호가 보면서 느끼는 건데 서울 접근성 좋은 신축 수요는 확실히 탄탄합니다. 외곽에 10만 가구 짓는다고 서울 핵심지가 흔들릴 것 같진 않아요.

    위윤안
    1개월 전

    이분 말이 맞아요. 당장 신검단중앙역디에트르더에듀 같은 곳도 5.8억 신저가 찍네 마네 해도 결국 실거주자들은 다 들어와 살거든요. 공급 대책은 늘 한 박자 늦는 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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