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10만 가구보다 서울 그린벨트 해제가 시급한 이유
정부에서 또 검단 같은 외곽에 집 지어서 서울 잡겠다는데, 솔직히 이게 먹힐 거라고 보나. 어제 검단신도시푸르지오더베뉴 쪽 돌아보고 왔는데 여긴 이미 1,540세대 대단지 입주한 지 5년 차임. 근데 33평 매매가가 평균 7.4억 원대에서 노는데, 서울 상급지랑은 아예 노는 물이 다르다는 게 체감됨. 서울 수요 분산하겠다고 검단에 10만 가구 더 때려 박아봤자 서울 핵심지 진입하려는 사람들 마음 안 바뀜. 입지 선호도가 천지 차이인데 외곽 빈땅에 아파트 올린다고 강남, 용산 집값이 잡힐 리가 있나. 결국 서울 집값 잡으려면 경기도 먼 곳이 아니라 서울 인접 그린벨트를 과감하게 풀어야 함. 입지 좋은 곳에 실질적인 물량을 꽂아줘야지, 자꾸 외곽만 건드리는 건 번지수 잘못 짚은 거임. 게다가 공급 대책 지금 발표해봤자 실제 입주까지는 10년 넘게 걸리는 게 이 바닥 생리임. 검단신도시디에트르더힐만 봐도 2022년에 입주했는데 계획부터 치면 한참 걸렸음. 지금 33평 평균 6.8억 원 수준인데, 이런 외곽 물량 10년 뒤에 나온다고 서울 대기 수요가 사라지겠음? 조속히 서울 내 핵심 부지 그린벨트 해제해서 속도감 있게 공급하는 게 유일한 답임. 서울 인접지에 실질적인 물량이 신속하게 안 터지면 서울 상급지 쏠림은 절대 안 멈춤.
댓글4개
- 깊은펭귄1개월 전
공급 시차 10년은 진짜 뼈 때리는 팩트임. 그때 되면 지금 애들이 대학생 될 판인데.
이호오1개월 전이분 말이 맞음. 외곽에 10만 가구 지어봤자 서울 출퇴근만 더 힘들어지고 핵심지 수요는 그대로임.
답글 1개 펼치기 - 올바른코알라1개월 전
서울 그린벨트 푸는 게 맞음. 검단신도시푸르지오더베뉴 같은 곳들 살기는 좋지만 서울 집값 잡는 카드로는 역부족이지.
- 안도가1개월 전
그린벨트 해제만으론 부족함. 재건축 규제를 더 화끈하게 풀어야 서울 도심에 물량이 나오지 않겠음?
- 희망찬가재1개월 전
저는 좀 다르게 봄. 검단에 10만 가구 들어오면 장기적으로는 수도권 서북부 전체 가격 안정에는 도움 될 거라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