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한솔인
1개월 전

검단 빈 땅 10만 채보다 서울 인접 그린벨트 해제가 시급한 이유

분당 쪽에서 코스트코 입점 후보지 얘기 나오는 거 보니까 참 부럽기도 하고 남 일 같지가 않네요. 우리 검단도 빈 땅은 정말 천지인데 아파트만 더 짓는다고 능사는 아니잖아요. 여기 카페 엄마들이랑 얘기해봐도 다들 편의시설이 아쉽다고들 하시더라고요. 지금 풍림아이원 같은 초기 단지들은 벌써 연식이 20년이 넘어가는데, 이런 대단지 근처에 제대로 된 인프라가 들어와야 동네가 진짜 살죠. 사실 검단에 빈 땅 많으니까 10만 세대 더 지으라는 말도 있던데 그게 서울 집값을 잡을까요? 제가 보기엔 검암역로열파크씨티푸르지오2단지처럼 큰 단지들이 들어와도 서울 수요를 다 받기엔 한계가 있어 보여요. 결국은 사람들이 진짜 살고 싶어 하는 서울 안이나 바로 옆 경기도 그린벨트를 풀어야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외곽에만 짓는 건 결국 출퇴근 전쟁만 더 키우는 꼴이잖아요. 친정 엄마도 서울 멀어지면 애 봐주러 오시기 힘들다고 걱정하시고요. 문제는 지금 당장 그린벨트 풀고 계획 세워도 입주까지 10년은 걸린다는 점이에요. 주택 공급이라는 게 우리 애들 초등학교 들어갈 때 계획해서 대학 갈 때쯤 들어가는 수준이니까요. 지금 즉시 서울 인접지에 실효성 있는 부지를 확보하지 않으면 나중에 정말 큰일 날 것 같아요. 검단자이2단지 34평이 최근 3.7억에 거래되는 거 보면서 참 복잡한 마음이 들었네요. 빈 땅에 아파트만 채우기보다 서울 접근성 좋은 공급 대책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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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홍솔재
    1개월 전

    맞아요. 검단은 이제 아파트보다 인프라가 더 절실하죠. 코스트코 같은 거 하나만 들어와도 분위기 확 달라질 텐데 말이에요.

  • 최리가
    1개월 전

    풍림아이원 살고 있는데 진짜 공감합니다. 집만 짓지 말고 애들 데리고 갈 만한 곳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 검은북극여우
    1개월 전

    그린벨트 푼다고 서울 집값이 잡힐까요? 저는 오히려 서울 집중 현상만 더 심해질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박주린
    1개월 전

    위에 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요. 결국 수요가 있는 곳에 집을 지어야 가격이 안정되는 건 시장 원리 아닐까요? 10년 뒤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서울 근처 땅 확보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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