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이수준
1개월 전

횡성 농지 거래 반토막인데 버티는 게 답일까요?

강원도에서 나고 자라면서 이런 분위기는 처음 봅니다. 평생 농사만 지으시던 횡성 어르신들도 요즘은 땅 안 팔린다고 한숨만 쉬세요. 실제로 강원 농지 거래가 5년 만에 반토막 났다더라고요. 돈이 돌아야 땅값도 유지가 되는데 거래 절벽이 오니 시장 자체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사려는 사람은 실종됐는데 팔려는 사람만 줄을 섰죠. 농촌 지역 땅값이 초토화됐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닌 상황임. 여기에 농지 전수조사하고 강제매각까지 검토한다는 소문이 도니까 더 무서워요. 규제는 세지고 세금은 계속 나오는데 마냥 들고 있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세금 내며 버티다가 행정 처분까지 맞으면 답 없거든요. 더 늦기 전에 가격 확 낮춰서라도 던지는 게 차라리 남는 장사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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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문별가
    1개월 전

    옆 동네도 보니까 아예 보러 오는 사람도 없다고 하던데 진짜 심각하긴 한가 봐요.

  • 최가유
    1개월 전

    그래도 땅은 기다리면 오르지 않음? 지금 던지면 나중에 백프로 후회함.

  • 김준태
    1개월 전

    옛날엔 횡성 땅 가지고 있으면 자식 대학 보낸다는 말도 다 옛말이죠. 요즘은 보유세 고지서 날아올 때마다 무서워서 잠도 안 와요. 정부에서 규제만 할 게 아니라 퇴로를 좀 열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