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김호솔
1개월 전

춘천 퇴계동 구축은 버티는데 횡성 농지는 초토화인 이유

결론부터 말하면 입지 없는 지방 자산은 이제 수익률은커녕 탈출 자체가 불가능한 시대임. 춘천 퇴계동 같은 전통 학군지는 정비사업 소식 들리면서 하락장에서도 실거주랑 투자 수요가 딱 받쳐주는 게 눈에 보임. 이런 대장급 입지는 결국 시간 지나면 우상향한다는 걸 과거 데이터가 이미 증명하고 있음. 근데 춘천 도심 조금만 벗어나서 횡성이나 외곽 농지들 상황 보면 진짜 처참한 수준임. 강원 지역 농지 거래가 10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는데 이건 단순한 조정이 아니라 시장 붕괴 신호로 봐야 함. 수익률 따지는 입장에서는 환금성 박살 난 자산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법임. 실제로 강원 농지 거래 규모가 5년 만에 반토막 났다는 통계가 그냥 나온 게 아님. 살 사람은 아예 실종됐는데 규제랑 세금 때문에 던지려는 사람만 줄을 섰으니 가격이 버틸 재간이 없음. 농촌 지역 땅값이 급락해서 초토화됐다는 말이 현장 가보면 피부로 확 느껴질 정도임. 결국 자산 가치는 학군 같은 핵심 인프라랑 희소성이 결정한다는 게 이번에도 확인됐음. 인구 줄어드는 시골 농지는 수요가 안 붙으니 지가가 밀리는 거고, 도심 학군지는 정비 호재로 몸값이 뛰는 구조임. 이 입지 격차에 따른 양극화는 앞으로 좁혀지기는커녕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봄. 아마 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예전 불장 때 농지 사두면 돈 된다던 양반들 지금 다 어디 갔는지 모르겠음. 입지 안 되는 땅 들고 '언젠가 오르겠지' 하는 건 투자가 아니라 그냥 기우제 지내는 꼴임. 결국 하락장에서 살아남는 건 확실한 정비 호재를 갖춘 도심 학군지뿐이라는 걸 명심해야 함. 농지 같은 비선호 자산은 철저히 소외될 거라 지금이라도 자산 재편 안 하면 영영 묶일 가능성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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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잘생긴사슴
    1개월 전

    퇴계동은 구축이라도 학원가 파워가 있어서 전세 수요가 탄탄하죠. 농지랑은 차원이 다름.

  • 이경도
    1개월 전

    농지 거래 반토막은 진짜 심각하긴 하네요. 근데 춘천 도심도 신축 아니면 좀 위험하지 않을까요?

  • 활발한낙타
    1개월 전

    말씀하신 대로 양극화가 답인 듯. 어설픈 지방 땅 살 바에는 서울 상급지 꼬마빌딩 지분이라도 사는 게 수익률 면에서 훨씬 합리적임. 숫자 보면 답 딱 나오는데 왜 다들 농지에 목매는지 이해 불가.

  • 박이주
    1개월 전

    글쎄요 농지도 입지 나름 아닐까요? 수도권 인접한 곳은 규제 풀리면 반등할 텐데 너무 단정적이신 듯.

  • 높은펭귄
    1개월 전

    10년 만에 최저치면 진짜 바닥이긴 하네여. 근데 던지는 매물 받아줄 세력이 없다는 게 제일 큰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