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센푸랑 원주 더샵, 학군이랑 팹 호재 중 뭐가 우선일까요?
아이 교육 생각하면 춘천이 나은 듯한데, 집사람은 원주가 더 끌린다고 합니다. 제가 삼성역 쪽으로 출퇴근을 해야 해서 2호선 접근성도 무시 못 하지만, 결국 아이 초등학교 고학년 대비해서 미리 자리를 잡으려는 거라 고민이 깊어지는군요. 와이프와 제가 대립하는 지점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춘천 센트럴타워푸르지오 (49평형) 집사람은 퇴계동 학원가 가깝고 신축이라며 여기만 봐요. 생활 인프라나 '직관적인 쾌적함'은 확실히 인정합니다. 다만, 매일 왕복 3시간 넘는 출퇴근 리스크는 온전히 제 몫이라 선뜻 내키지가 않네요. ·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34평형) 저는 숫자를 좀 봅니다. 강원도가 수도권이랑 가깝고 용수도 풍부해서 대규모 팹 유치 경쟁력이 있다는 데이터가 계속 나오거든요. 확실히 원주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배후지로 확장성은 더 커 보입니다. 물론 확정되지 않은 호재만 믿고 덜컥 등기 치는 건 조심스럽습니다. 춘천은 정주 여건이 이미 완성형이지만, 원주는 미래 가치에 베팅하는 성격이 강하니까요. 등기부등본은 당연하고 단지별 관리규약까지 다 훑어봐야 직성이 풀릴 것 같습니다. 결국 교육이냐 호재냐인데, 집사람은 벌써 가구 배치하고 있고 저는 엑셀만 돌리고 있군요. 제 엑셀 수치보다 와이프의 '촉'이 이긴 적이 많아서 이번에도 패배할 예감이 듭니다. 잘못된 정보면 알려주세여. 허허.
댓글4개
- 배다라1개월 전
실거주 만족도는 춘천 센푸가 압도적일 텐데 출퇴근이 걱정이네요.
- 날카로운산토끼1개월 전
원주 더샵이 입지상으로는 반도체 호재 받기 훨씬 유리하죠. 수도권 접근성 생각하면 원주가 맞긴 한데, 아이 학원 동선 생각하면 또 춘천이라... 저라면 원주 가서 몸테크 하겠음.
- 김윤유1개월 전
계약서 쓰기 전에 임장부터 다시 가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류 디테일 챙기시는 거 보니 저랑 성향이 비슷하신데, 결국 사모님 뜻대로 돼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도 지난번에 엑셀 돌리다가 대장주 놓치고 와이프한테 한소리 들었습니다.
- 고규진1개월 전
학군지 보고 움직이시는 거면 춘천이 정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