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만 웃는 공공기관 배치, 춘천 부동산 민심 이반 심상치 않네요
오늘 원주 혁신도시 관련해서 한성숙 총리가 발표한 '집적 배치' 소식 다들 보셨나요. 춘천이랑 강릉 쪽은 지금 분위기가 진짜 장난이 아니네요. 한 총리가 공공기관을 혁신도시 중심으로 모으겠다고 '모닥불'론까지 꺼내 들었잖아요. 이게 결국 원주에만 몰아주겠다는 소리로 들리니까 다른 지역들 반발이 집단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어요. 우상호 도지사도 간담회에서 대통령이 혁신도시 외에는 이전할 생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못을 박아버렸더라고요. 지자체가 아무리 노력해도 바뀔 가능성이 없다는 말이 나오니까 춘천 쪽 기대감은 완전히 꺾여버린 분위기예요. 중개사 사장님도 상담하면서 "이제는 원주랑 격차가 더 벌어질 일만 남았다"며 한숨을 쉬시는데 참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사실 춘천은 예전부터 혁신도시 선정 과정에 대해서도 앙금이 남아있던 터라 이번 소외감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아무튼 원주 독식 구조가 현실화되면서 도내 자산 불균형이 심화될 거라는 공포가 실질적인 거래 절벽으로 이어질까 봐 무섭네요. 단순한 지역 갈등을 넘어서 도정에 대한 불신이랑 부동산 가치 하락 우려가 춘천 전역을 덮치고 있는 느낌입니다.
댓글5개
- 더운코끼리1개월 전
춘천 사람으로서 진짜 배신감 느껴집니다. 균형 발전이라더니 원주만 강원도인가요?
- 연루리1개월 전
결국 혁신도시 있는 원주만 계속 밀어주겠다는 거네요. 춘천 집값 방어는 이제 어쩌나 싶음
- 게으른청설모1개월 전
강릉도 시장님까지 나서서 유치하려고 애썼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선을 그어버리다니요.
- 가엾은치타1개월 전
정치적인 판단이겠지만 지역 내 자산 격차 벌어지는 건 누가 책임지나요. 답답합니다.
- 부드러운갈매기1개월 전
냉정하게 보면 인프라 갖춰진 원주에 집중하는 게 효율적이긴 하죠. 춘천은 다른 호재를 찾아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