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김배정
1개월 전

근화주공 재건축돼도 노원구처럼 폭망할 수 있는 이유

춘천 강변 라인에 근화주공 재건축 같은 고층 단지들 들어서면 스카이라인 싹 바뀐다고 다들 기대가 크죠. 저도 직주근접 따지는 사람이라 교통 요지 랜드마크 변신은 늘 관심 있게 봅니다. 이게 단순한 경관 문제가 아니라 사실상 춘천 부동산 가치를 결정지을 마지막 카드거든요. 근데 솔직히 예전 도청 소재지 명성만 믿기엔 요즘 원주랑 인구 격차 벌어지는 속도가 무섭습니다. 교통망이나 일자리 인프라가 원주로 쏠리다 보니 춘천은 인구 유입이 안 돼서 신축 수요 기반이 자꾸 흔들려요. 출퇴근 시간 아끼는 게 최고인데, 춘천 안에서만 맴도는 구조로는 배드타운화된 노원구 꼴 나기 딱 좋습니다. 더 큰 문제는 지금 국민은행 같은 곳에서 전세퇴거자금 대출을 3억으로 딱 제한해버린 거예요. 강변 재건축 들어갈 자금줄이 꽉 막히면 결국 노원구처럼 거래 절벽 오고 가격 무너지는 건 순식간이거든요. 비규제지역 LTV 믿고 버티다간 대출 총량 규제라는 실질적인 벽에 부딪혀서 스카이라인이고 뭐고 폭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인구 뒷받침 안 되는 화려한 고층 아파트는 자산 가치 방어가 안 된다는 걸 명심하고 보수적으로 움직여야겠어요.

2

댓글
2개

  • 괜찮은개구리
    1개월 전

    강변 고층 랜드마크 들어오면 분위기 반전될 줄 알았는데 대출 3억 규제가 진짜 뼈아프네요.

  • 깨끗한갈매기
    1개월 전

    춘천이 도청 소재지라고 자만하다가 원주한테 다 뺏긴 건 사실이죠. 일자리 없으면 고층 아파트도 결국 빈 껍데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