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초고층 신축 갈아타기, 대출 총량제에 발 묶일 수도 있겠네요
아이 키우며 살기에 춘천이 나을까요, 아니면 확장성 있는 원주가 나을까요? 요즘 서울 주거비가 워낙 무겁다 보니 춘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나 원주푸르지오더센트럴 같은 도심권 재개발 단지에 관심 갖는 분들이 꽤 계시더군요. 다만 강원도라고 다 같은 건 아닙니다. 원주가 인구수를 벌리며 성장하는 동안, 도청 소재지인 춘천은 일자리나 교통 문제로 인구가 줄어든다는 시각이 있어 입지 분석부터 차분히 해봐야 합니다. 하지만 정작 이주를 결정할 때 발목을 잡는 건 입지보다 대출입니다. 서울 집을 안 팔고 일시적 2주택 상태로 오시려는 분들이 많은데, 비조정지역 LTV 60% 규정만 믿었다가는 낭패 보기 십상이죠. 최근 국민은행처럼 총량제 때문에 전세퇴거자금 대출 한도를 3억 원으로 꽉 막아둔 곳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실제로 2주택 이상은 이론과 달리 대출 자체가 안 나와서 세입자 전세금을 못 돌려주는 사례가 꽤 들립니다. 저도 확인해 보니 현금이 충분치 않으면 꼼짝없이 자금 경색에 빠질 수 있겠더군요. 결국 핵심지 선별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인 대출 실행 여부까지 서류상으로 확답을 받지 못한다면 서울 생활 청산은 잠시 유보하는 게 맞습니다.
댓글4개
- 외로운호랑이1개월 전
춘천이랑 원주 인구 격차 벌어지는 거 보면 확실히 흐름이 달라 보이긴 합니다. 저도 공부 좀 더 해봐야겠음.
- 임혁안1개월 전
대출 3억 한도는 진짜 뼈아프죠. 지방 온다고 만만하게 봤다가 역전세라도 맞으면 답 없습니다.
- 슬픈북극여우1개월 전
글쎄요, 서울 인프라 포기하고 내려갈 만큼 강원도 메리트가 큰지는 의문입니다. 나중에 다시 서울 못 올라올까 봐 그게 제일 걱정되더라고요.
- 기쁜말1개월 전
맞습니다. 서류상 LTV랑 은행 창구에서 말하는 한도는 하늘과 땅 차이더군요. 항상 최악의 시나리오를 써두고 움직여야 뒤가 안전하죠. 등기 칠 때까지는 다 확정된 게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