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보람찬수달

500세대급 염창동아3차 단지 규모가 실거주 밀도에 주는 영향

요즘 출퇴근 시간 아끼려고 9호선 라인 훑고 있는데 염창동아3차가 계속 밟히네요. 여기가 570세대 정도 되는 규모라 그런지 단지 자체가 되게 아담하고 정돈된 느낌이더라고요. 대단지처럼 입구에서 동까지 한참 걷지 않아도 되는 게 저 같은 직장인한텐 큰 메리트죠. 근데 세대수가 600세대 채 안 되다 보니 엘리베이터나 단지 내 이동은 꽤 널널할 것 같습니다. 보통 천 세대 넘어가면 아침마다 층층이 서느라 진 다 빠지는데 여긴 좀 덜하지 않을까요. 동 개수도 적당해서 단지 한 바퀴 산책하기도 딱 좋아 보이고요. 다만 단지 규모가 작으면 커뮤니티 시설이나 관리비 효율 면에선 조금 불리할 수도 있겠네요. 99년도 입주라 연식도 좀 있다 보니 내부 인프라가 대단지 신축만큼 빵빵하길 바라는 건 무리겠죠. 그래도 직주근접 하나 보고 들어오는 분들에겐 이 정도 밀도가 차라리 쾌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세대수가 주는 적당한 한적함을 택할지, 아니면 인프라 부족을 감수할지의 싸움인 것 같네요. 주차도 세대수 대비해서 밤늦게 자리가 남을지 아니면 이중주차를 해야 할지 꽤 갈릴 포인트고요. 실제로 거주 중이신 분들은 이 단지 규모에서 오는 생활 만족도가 어느 쪽이신지 궁금해집니다.

1

댓글
1개

  • 김리리

    저는 너무 큰 단지보다 이런 규모가 동선 짧아서 좋더라고요. 퇴근하고 헬스장 갈 때도 가깝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