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약빠른고래

화곡푸르지오 61평 14억 거래로 본 매수 타이밍 판단

전세 만기가 딱 5개월 남으니까 매일 밤 잠이 안 오네요. 어제는 큰맘 먹고 화곡푸르지오 단지 안을 한 바퀴 쭉 돌고 왔어요. 2천 세대가 넘는 대단지라 그런지 확실히 웅장한 느낌은 있더라고요. 근데 막상 가보니 2002년 연식에서 오는 세월의 흔적이 묘하게 마음을 흔드네요. 부모님은 무조건 넓은 평수가 최고라며 61평을 밀어붙이시는데요. 최근 9월 1일에 61평 2층이 14억 원에 거래된 걸 보니까 고민이 더 깊어져요. 올해 6월에 같은 2층이 14억 5,000만 원까지 찍었던 걸 생각하면 5,000만 원 정도 낮아진 셈이거든요. 최고가 대비 한 3% 빠진 횡보세라는데, 이게 바닥인지 아니면 더 지켜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사실 14억이라는 돈이 저희 부부한텐 정말 큰 도전이라 용기가 잘 안 나요. 이 정도 흐름이면 지금 들어가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조금 더 기다리는 게 현명할까요. 너무 제 감정만 앞서서 두서없이 쓴 거 같아 죄송하네요. 혹시 단지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조그만 조언이라도 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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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깊은물총새

    61평이면 대형인데 14억 선에서 버티는 거 보면 확실히 실수요는 탄탄한 듯요. 2층인 거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 같아요.

  • 김욱규

    글쎄요... 2002년식이면 수리비도 만만치 않을 텐데 14억은 좀 무겁지 않나요? 차라리 평수 줄여서 신축급 보는 게 나을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