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푸르지오 49평 최고가 찍혔는데 지금 들어가도 될까
숫자로 봤을 때 화곡푸르지오 흐름이 심상치 않네요. 손품 팔아서 데이터 정리해 보니까 49평형에서 의미 있는 숫자가 찍혔습니다. 1) 실거래가 추이 지난 8월 14일에 49평 12층이 13억 3,000만원에 거래됐거든요. 이게 최근 1년 데이터 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작년 저점이 10억 7,000만원이었으니까 바닥 대비 2.6억 정도 올라온 셈이죠. 2) 평형별 키 맞추기 35평도 8월 6일에 12.6억으로 1년 최고가를 경신했더군요. 대형 평수인 49평이랑 가격 차이가 고작 7,000만원 수준으로 좁혀졌습니다. 보통 중대형 단지에서 평형 간 격차가 이렇게 붙으면 대형이 치고 나갈 차례라고 봅니다. 현재 호가를 확인해 보니 49평은 12.8억에서 15억까지 나와 있네요. 실거래가 13.3억이 찍혔으니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두거나 호가를 올릴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사실 2,176세대 대단지에 세대당 주차 1.92대라는 쾌적함은 구축치고는 독보적이죠. 다만 2002년 준공이라 이제 연식이 24년 차에 접어든다는 점이 걸리긴 합니다. 수리비용 생각하면 실투자금은 더 들어갈 거라 계산기를 잘 두드려봐야 할 것 같아요. 지금 13.3억이라는 가격은 1년 고점이라 추격 매수가 부담스러울 순 있습니다. 하지만 35평과의 갭을 생각하면 49평의 상대적 저평가 구간인 건 확실해 보이거든요. 저는 이번 실거래가 단순한 고점 경신이 아니라 상단이 열리는 신호라고 판단합니다. 이 가격대면 강서구 내에서도 대형 평수 실거주 수요는 충분히 받아낼 수 있다고 봐요. 결국 대형의 희소성과 주차 편의성을 생각하면 지금이 진입의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겠네요. 더 늦기 전에 실거주 만족도랑 자산 가치 두 마리 토끼 잡으러 가야겠습니다.
댓글2개
- 이도가1개월 전
49평 주차 1.92대는 진짜 서울에서 보기 힘든 수치긴 하죠. 구축이라도 주차 스트레스 없는 게 커요.
안타까운황새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주차는 깡패인데 화곡동 언덕이랑 연식은 감안하셔야 됩니다. 13억 넘어가면 선택지가 꽤 넓어지거든요.
답글 1개 펼치기 - 다정한여우1개월 전
글쎄요. 35평이 12.6억인데 49평이 13.3억이면 대형이 너무 안 오른 거 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49평이 훨씬 가성비 있어 보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