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보람찬수달

우장산힐스테이트 39평 전세 9억대 갱신으로 본 거주 전략

요즘 젊은 분들 사이에서 전세보다는 매수가 답이라는 이야기가 참 많더군요. 저도 수십 년간 투자를 해오며 그 흐름을 지켜봐 왔지만, 때로는 거주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다음 기회를 노리는 전략도 필요합니다. 제가 이번에 우장산힐스테이트 39평형 전세 갱신건을 하나 살펴봤는데요. 지난 9월 7일에 9억 4,500만 원으로 갱신 계약이 체결된 사례가 있습니다. 39평 매매 호가가 현재 17.7억에서 21억 원대까지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죠. 사실 전세가 9억 중반이면 매매가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보통 전세가율이 이 정도로 낮게 형성되어 있다는 것은, 실거주 만족도는 높지만 매수세가 따라붙기에는 아직 무겁다는 뜻이기도 해요. 물론 2,198세대나 되는 대단지라 전세 수요는 늘 꾸준한 편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매매가와 전세가의 괴리가 큰 시점에서는 억지로 무리해서 매수하기보다는 갱신권을 써서 거주 비용을 아끼는 것도 방법이죠. 아마 이 가격에 계약하신 분도 자금 계획상 실익을 따져보셨을 겁니다. 당장 20억 가까운 돈을 묶어두는 것보다 훨씬 유연한 선택을 하신 셈이니까요. 아 근데 이건 좀... 전세가율이 너무 낮아서 집주인 분들 마음은 좀 쓰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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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김욱규

    39평이 9.4억이면 전세가율이 정말 낮긴 하네요. 매매가랑 차이가 너무 벌어져서 갭투자는 엄두도 안 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