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동 1000호 공급이 조망권 가치를 살리는 랜드마크가 되려면
광교나 동탄 같은 지방 신도시의 호수공원 조망권 프리미엄 사례를 보면 정말 부러울 때가 많습니다. 강서구도 한강변과 염창산이라는 훌륭한 자산이 있는데 이번 8.13 대책으로 발표된 염창동 1,000호 공급안은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네요. 정부안대로 5만 1,000㎡ 부지에 주택만 들어서면 조망권 가치를 누리고 싶은 주민들의 대형마트나 고등학교 유치 요구와는 정면으로 충돌하게 돼거든요. 단순히 집만 짓는 게 아니라 생활 인프라가 같이 들어와야 5년 후에 후회 없는 결정이 될 텐데 지금은 불확실한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마곡 엠밸리 사례를 보면 전체 12,400세대 중 임대 비율이 약 50% 수준이라 지역 분위기에 민감한 분들이 많죠. 그래서 이번 염창동 공급안에 대해서도 주민들이 공공분양 70% 이상을 강력하게 요구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내년에 확정될 마곡 서울식물원 명소화 거리 조성 계획처럼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고품격 개발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인프라 대책이 빠진 상태에서 밀어붙이는 공급은 자칫 입지의 잠재력을 갉아먹는 결과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한강 및 녹지 조망권이라는 천혜의 입지가 단순 물량 채우기로 소모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주민 요구가 반영된 인프라 확충과 분양 비율 조정이 이뤄져야만 염창동의 진정한 조망권 프리미엄이 완성될 것입니다.
댓글4개
- 장세솔1개월 전
염창동에 고등학교 없는 건 진짜 고질적인 문제죠.
- 좋은홍학1개월 전
마곡 엠밸리 임대 비율이 50%나 됐나요? 수치로 보니까 체감이 확 오네요.
- 원영루1개월 전
조망권이 아무리 좋아도 인프라 없으면 결국 베드타운입니다. 광교나 동탄처럼 호수공원 하나로 시세 리딩하는 거 보면 우리 강서구도 한강이랑 염창산 살려서 제대로 된 랜드마크 하나 뽑아야 하는데 아쉽네요.
- 메마른돌고래1개월 전
구청장 환영 입장이라는데 주민들 의견이랑 너무 괴리가 커서 걱정입니다.
날랜북극여우1개월 전랜드마크도 좋지만 일단 서울 내 공급량 자체가 워낙 부족한 상황이라 물량 확보가 우선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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