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동아3차 개별난방이라 겨울 관리비 걱정은 덜었음
야근하고 9호선 급행 타고 퇴근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염창동아3차는 진짜 직주근접 하나로 모든 게 용서되는 단지 같아요. 오늘도 11시 넘어서 지하철 내렸는데 역에서 집까지 금방이라 겨우 숨 좀 돌리네요. 살아보니 여기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99년식인데도 개별난방이라는 점입니다. 중앙난방 하는 구축들은 겨울에 내가 조절도 못 하고 관리비 폭탄 맞기 일쑤인데 여기는 자기가 쓰는 만큼만 나오니까 퇴근 후 잠깐씩만 돌려도 충분하거든요. 물론 570세대 정도라 대단지 같은 관리비 절감 효과는 덜할 수 있겠지만 개별난방이라 체감되는 고정비 부담이 확실히 적어요. 33평 기준으로 봐도 겨울에 보일러 효율만 잘 관리하면 연식 대비 관리비가 꽤나 합리적으로 나오는 편이라 맞벌이 부부들한테는 실속 있죠. 다만 화장실 환풍구로 윗집 소리가 좀 들리는 구조라 밤늦게 씻을 때는 조심스럽긴 한데 이건 구축 특성이라 감안해야 할 거 같아요. 그래도 이 정도 입지에 관리비 스트레스 없이 쉴 수 있다는 점 생각하면 당분간은 이사 갈 생각 안 들 것 같습니다.
댓글4개
- 희망찬꽃게1개월 전
9호선 라인에 개별난방 구축이면 진짜 보물이죠. 저도 야근 잦은데 부럽네요.
- 이가인1개월 전
중앙난방 살다가 개별로 오면 진짜 신세계긴 함. 관리비 고지서 볼 때마다 안도감 들걸요?
- 노도별1개월 전
근데 환풍구 소음은 층간소음 예민한 분들한테는 쥐약일 수도 있겠는데요. 전 그게 젤 걱정임.
- 잘생긴두더지1개월 전
주차도 1.24대면 염창동 인근 구축 중에서는 꽤나 쾌적한 편이라 밤늦게 퇴근해도 자리 찾기 수월하실 거예요. 저도 그 근처 알아보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