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창근린공원 1000세대 강행이 염창동아3차 가치에 미칠 영향
어제 염창동아3차 지인분과 통화했는데 목소리가 참 무거우시더군요. 광명 재건축 단지들이 공공임대 때문에 난리라더니, 염창동도 이제 남의 일이 아닙니다. 근린공원 부지 공급 소식에 단지 분위기가 아주 싸늘합니다. 정부가 염창근린공원 훼손지에 1,000세대를 넣겠다는데 구청장은 환영한다니 참 당황스럽습니다.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보면 이건 주거 쾌적성에 치명적인 악재가 될 수도 있어요. 주민들은 숲세권 가치를 믿고 들어온 건데 하루아침에 뒷통수 맞은 격이죠. 저라도 이런 식의 일방적인 공급이면 결사반대했을 것임. 특히 8.20 입법 여파로 도심 자투리 땅에 닭장 아파트가 난립할까 봐 걱정이 큽니다. 공공성만 강조하다 보면 단지 질이 떨어지는 건 시간문제거든요. 이미 집단 민원이 시작된 걸 보면 갈등이 꽤 장기화될 것 같습니다. 공급 수치에 매몰되어 환경권을 무시한다면 그 대가는 지역 시세가 치를 수밖에 없습니다. 쾌적함이 사라진 자리에 들어설 아파트가 제 가치를 인정받긴 어렵겠죠. 공공성과 주거권의 접점을 찾지 못하면 진통은 계속될 듯합니다.
댓글2개
- 이준다1개월 전
구청장이 환영한다니 좀 의외긴 하네요. 주민들 표 생각하면 이럴 수가 있나 싶음.
- 한세안1개월 전
공원 훼손지 개발인데 뭐가 문제임? 공급 늘려야 집값 잡히죠.
전세인1개월 전공급도 좋지만 염창산 깎아서 닭장 만드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위에 쓰신 분은 여기 안 사셔서 그렇게 쉽게 말씀하시는 듯해요. 직접 와보시면 이 녹지가 동네에 얼마나 큰 비중인지 아실 겁니다. 주거 환경권은 한 번 무너지면 복구가 안 되는 리스크예요.
답글 1개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