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신영리
1개월 전

염창근린공원 1,000세대 공급보다 용적률 상향이 정답인 이유

염창산 깎아서 임대아파트 1,000세대 짓는다는 소식, 주민들 분위기 장난 아니네요. 어제 염창근린공원 입구 지나는 길에 주민들 모여서 민원 넣는 거 봤는데 분위기 진짜 험악하더라고요. 저도 옛날에 무턱대고 갈아탔다가 상투 잡고 피눈물 흘려본 처지라 이런 급조된 공급 계획이 지역 가치에 어떤 영향을 줄지 남 일 같지가 않습니다. 정부 8.13 대책이라고 내놓은 게 하필 우리 동네 허파 같은 곳을 건드리는 건지 참. 공원 훼손해서 1,000세대 짓겠다는 건데 뉴욕 센트럴파크는 바보라서 건물 안 올리고 놔두겠습니까? 녹지의 가치가 아파트 몇 동보다 훨씬 크다는 걸 높으신 분들은 모르는 것 같아요. 차라리 기존 빌라촌 용적률을 화끈하게 2~3배 올려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서울 땅이 없으면 위로 올리면 될 일을 왜 자꾸 멀쩡한 산을 깎아서 공급 숫자를 채우려 하는지 답답할 노릇이죠. 이런 식의 땜질 공급은 결국 인프라 과부하만 부르고 주거 질만 떨어뜨릴 겁니다. 과거의 저처럼 잘못된 판단으로 손해 보는 분들 안 나오려면 이제는 공원 파괴가 아니라 용적률 규제 혁파 같은 본질적인 대안이 나와야 해요. 산 깎는 임대보다는 용적률 상향을 통한 공급이 백번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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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이한강
    1개월 전

    구청장은 환영한다는데 정작 사는 사람들은 죽을 맛이죠. 녹지 다 없어지면 누가 여기 살겠음?

  • 장선한
    1개월 전

    용적률 3배 올리면 공급 폭탄이라 분양가 떨어질 텐데 공무원들이 그걸 하겠어요?

  • 점잖은새우
    1개월 전

    이분 말씀에 공감함. 억지로 산 깎아봐야 나중에 난개발 소리만 듣고 집값에도 도움 안 됩니다.

    작은흰곰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녹지가 한번 파괴되면 복구가 안 되거든요. 저도 민원 동참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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