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재미있는오리
2시간 전
엔비디아 양재행보다 리벨리온 마곡 입주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엔비디아 양재 소식에 마곡분들 조금 당황하셨을 텐데, 본질을 보면 실망할 단계가 전혀 아닙니다. 저도 예전에 호재 하나만 보고 상투 잡았다가 맘고생 심하게 했던 사람이라 조심스럽긴 한데요. 최근 마곡엠밸리9단지 35평이 17억 8,000만원에 거래되면서 매물이 쏙 들어간 걸 보면 시장은 이미 답을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엔비디아라는 이름값보다 중요한 건 실제 우리 땅에 뿌리 내리는 기업들이거든요. 국내 AI 반도체 유니콘인 리벨리온이 마곡 입주를 공식화하고 대규모 채용까지 시작한 게 더 실질적인 신호라고 봅니다. SH공사에서 마곡 유보지를 복합용지로 전환해서 매각한다는 소식도 들으셨을 거예요. 연면적 50% 이상을 산업시설로 채워야 하는 규정이 있지만, 상업이랑 문화시설이 같이 들어오면 마곡의 직주근접 매력은 더 단단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피지컬 AI 거점이 어디냐를 두고 싸울 게 아니라, 리벨리온 같은 핵심 기업들이 모이며 완성될 마곡의 생태계를 믿고 기다리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과거에 섣부른 판단으로 기회비용 날렸던 제 모습이 겹쳐 보여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엔비디아 직행은 아니더라도 마곡의 미래 가치는 여전히 우상향할 동력이 충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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