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파 시프트 퇴거 갈등이 강서구 재개발에 던지는 경고
마수파 장기전세 만기 퇴거 거부 소식 들으셨나요? 이거 남 일이 아닙니다. 내년부터 마곡수명산파크 시프트 만기가 순차적으로 돌아오죠. 고령 입주민들이 갈 곳 없다며 버티는 모양새인데 사실 계약서에 20년이라고 명시된 건데 참 곤란한 상황입니다. 마곡 엠밸리만 봐도 전체 12,400여 세대 중 임대가 50%나 됩니다. 이미 절반이 임대인 상황에서 퇴거 갈등까지 수면 위로 올라오니 기존 분양 세대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죠. 여기에 염창동 8.13 대책으로 1,000호 공급안까지 나왔습니다. 주민들이 공공임대 비중 줄이고 분양 70%를 요구하는 것도 결국은 기반 시설 부족과 지역 가치 하락에 대한 본능적인 방어 기제거든요. 단순히 숫자만 채우는 공급은 지양해야 합니다. 마수파 사례처럼 퇴거 리스크가 상존하는 임대 위주 정책이 계속되면 강서구 전체의 정주 여건 개선은 요원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인프라가 병행된 질적 개발이 담보되어야 해요. 그래야만 강서구가 단순한 배드타운을 넘어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겁니다. 다만 계약서 디테일부터 다시 챙기는 행정적 결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댓글4개
- 최준기1개월 전
20년 살게 해줬으면 국가가 할 일은 다 한 거 아닌가요? 이제 와서 못 나간다고 하면 기다리는 다음 순번 사람들은 뭐가 됩니까. 원칙대로 해야죠.
- 박이용1개월 전
마곡 엠밸리도 임대 비율 때문에 말이 많은데 염창동까지 저러면... 진짜 인프라 확충 없이는 강서구 가치 방어하기 힘들 것 같음. 솔직히 걱정되네요.
우이도1개월 전윗분 말씀에 동감입니다. 이게 단순히 집 한 채 문제가 아니라 동네 분위기 자체가 바뀌는 거라 주민들이 결사반대하는 거죠. 학군이나 마트 같은 것도 같이 들어와야 되는데 말입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이태진1개월 전
글쎄요, 공공주택이 들어온다고 무조건 가치가 떨어진다는 건 좀 단편적인 생각 아닐까요? 주변 정비되는 효과도 무시 못 합니다.
- 외로운펭귄1개월 전
이게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법적으로는 퇴거가 맞는데 고령자분들 길거리로 나앉으라고 강제집행 하는 것도 지자체 입장에선 부담일 테니까요. 그래도 확인할 건 확인하고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