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이배연
1개월 전

마곡 21억 신고가에도 염창산 임대 공급이 찝찝한 이유

강남 탄천에 1만 가구 넘는 임대주택 들어선다는 소식 보셨나요. 초고가 단지들은 조중식에 발렛까지 호텔급 서비스를 논하는데, 한쪽은 대규모 임대 공급이라니 참 대조적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우리 강서구 자산 가치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한 번 짚어볼 필요가 있어요. 최근 마곡이랑 우장산 일대 거래 찍히는 거 보셨음? 마곡엠밸리 6단지 46평이 21억 4,500만 원에 신고가를 썼습니다. 우장산힐스테이트 39평도 18.8억 찍으면서 사실상 평당 1억 시대를 향해 달려가는 모양새예요. 이게 단순히 숫자만 오른 게 아니라 강서구의 주거 등급 자체가 재편되고 있다는 증거거든요. 그런데 민간에서 이렇게 가치를 끌어올리는 동안 공공은 좀 다른 방향인 것 같아 걱정입니다. 염창근린공원 부지에 1,000세대 공공주택 넣겠다는 계획 때문에 주민들 반대 여론이 장난 아니에요. 동네의 유일한 녹지인데 이걸 깎아서 임대를 넣겠다니 생존권 차원에서 민원이 빗발칠 수밖에요. 결국 하이엔드 서비스를 갖춘 단지들의 희소성은 앞으로 더 귀해질 겁니다. 하지만 강서구 전체가 확실한 상급지로 안착하느냐는 이번 공급 이슈에 달렸다고 봐요. 인프라 고급화와 공공주택 공급 사이에서 균형을 못 잡으면 지역 자산 가치에도 분명 영향이 있을 거거든요. 실거주자 입장에선 쾌적성 보전이 자산 방어만큼이나 중요한 문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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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둥근해달
    1개월 전

    마곡엠밸리 6단지 21억 넘긴 거 보니까 이제 강서구도 예전의 그 변두리가 아니라는 게 실감 나네요. 근데 염창산은 진짜 지켜야 합니다. 우리 동네 유일한 허파인데...

  • 이가종
    1개월 전

    공공임대 비율이 너무 높아지면 단지 가치 관리에 한계가 오는 건 팩트죠. 탄천도 그렇고 왜 자꾸 금싸라기 땅에만 저러는지 모르겠음.

    김주종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공감합니다. 강남 탄천이나 염창산이나 입지 좋은 곳만 골라서 임대 넣는 게 능사는 아니라고 봐요. 인프라 수준부터 맞추는 게 순서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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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린사슴
    1개월 전

    우장산아이파크 24평도 14.5억 찍었더라고요. 전 평형 신고가 랠리 중인데 공급 폭탄 떨어지면 분위기 꺾일까 봐 다들 예민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