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지연승
3개월 전

마곡 엠밸리 7단지 23억, 상급지 갈아타기 포기한 이유

제가 예전에 대구 상투 잡고 5년 고생해봐서 아는데, 지금 마곡 돌아가는 꼴 보면 예전 실패가 자꾸 떠오릅니다. 그땐 무조건 상급지라며 목동만 쳐다보다가 기회 다 날렸거든요. 등신이었죠 뭐. 마곡 엠밸리 7단지 33평형 매매 호가가 벌써 23억까지 나옵니다. 지방 자산가들이 원그로브 호재 보고 상경 매수한다더니 빈말이 아니었음. 옆 동네 엠밸리 6단지 46평이 23.5억 찍었다는 소식 들으니 더 확신이 듭니다. 44평 호가가 30억까지 부르는 걸 보면서 잠시 잠실 생각도 접었습니다. 외벌이 세후 600 현실에 대출 이자 감당하다가 또 골로 갈까 봐 무서움. 직주근접 포기하고 무리해서 넘어가기엔 마곡의 인프라가 너무 아까워요. 결국 이번엔 욕심 버리고 7단지에서 버티기로 마음 굳혔습니다. 자산 덩치 키우는 것도 좋지만 가족 고생 안 시키는 게 진짜 승자더라고요. 일단은 여기서 실거주 만족도 챙기면서 다음 기회를 보겠습니다.

5

댓글
5개

  • 산뜻한호랑이
    3개월 전

    실거주 만족도 생각하면 마곡 7단지가 대장 맞죠.

  • 유리이
    3개월 전

    외벌이 600이면 무리할 이유 전혀 없으십니다. 지금 포지션 유지하면서 숨 고르는 게 현명해 보여요.

  • 이미명
    3개월 전

    저도 예전에 잠실 갈아타기 하려다가 취득세랑 대출 이자 계산해보고 접었거든요. 지금 마곡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굳이 모험할 필요 있나 싶네요. 엠밸리 7단지 정도면 상급지 부럽지 않은 깡패 입지 아닙니까. 나중에 아이 생기면 직주근접이 얼마나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끼실 겁니다.

  • 임욱배
    2개월 전

    7단지 23억이면 말 다 했음. 지방 큰손들이 그냥 사는 게 아니거든요.

  • 고달픈생쥐
    2개월 전

    실패 경험담 들으니 남 일 같지 않네요. 잘 선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