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영리한낙타
3개월 전

마곡 딩크족인데 퇴근 후 삶의 질이 확 달라졌어요

마곡에서 딩크로 살다 보니 평지 산책하고 식물원 가는 게 최고의 취미가 됐어요.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 집값 분석보다는 그냥 매일 걷는 길이 얼마나 쾌적한지가 더 중요하더라구요. 살아보니 마곡의 매력은 명확해요. · 일단 동네가 전부 평지라 걷는 게 하나도 안 힘들어요. 보도가 넓고 공원이 많아서 저녁 먹고 고양이랑 같이 유모차 산책하기 딱 좋습니다. · 최근엔 남마곡에 원그로브 같은 대형 쇼핑몰도 생기면서 인프라가 진짜 꽉 찼음. 9호선 급행 타면 강남 금방인데, 굳이 안 나가도 동네에서 '직주락'이 다 해결되니까 삶이 단순해져요. · 향후 2년 안에 17번 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 외곽으로 여행 다니기도 더 편해질걸요? 대치동 교육열 부러워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냥 이 여유가 더 좋네요. 결국 애 교육보다 부부의 일상을 우선한다면 마곡만한 선택지는 당분간 없을 것 같아요. 아마 저처럼 실거주하는 분들은 이 평지의 안락함을 절대 못 포기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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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김호루
    3개월 전

    맞아요. 마곡은 진짜 유모차 끌기엔 천국이죠. 고양이 산책시키기에도 이만한 동네가 없어요~

  • 싱그러운족제비
    3개월 전

    원그로브 생기고 나서 슬세권 퀄리티가 확 올라간 것 같아요. 주말에 멀리 안 가도 돼서 너무 편함!

  • 즐거운삵
    3개월 전

    저는 등촌동 쪽 구축 사는데 마곡 평지 볼 때마다 부러워요. 저희 쪽은 언덕이 좀 있어서... 확실히 마곡이 쾌적하긴 하죠. 나중에 돈 모아서 넘어가고 싶네요.

  • 배루찬
    3개월 전

    17번 고속도로 뚫리면 주말 여행 가기 진짜 좋아지겠음.

  • 우재종
    3개월 전

    애 없으면 마곡이 진짜 대장임. 공항 가깝고 평지라서 운동하기도 좋고 삶의 질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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