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김미승

마곡중앙하이츠 15평 6.2억 찍었는데 실거주 관점 판단

실거래가 기준으로 보면 우리 방화동도 참 많이 변했네요. 마곡중앙하이츠가 예전엔 참 조향한 동네 아파트였는데 말이죠. 얼마 전 15평 11층이 6억 2,000만원에 거래된 걸 봤어요. 이게 9월 19일 계약인데 지난 1년 중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최저 3억 8,000만원까지 내려갔던 걸 생각하면 흐름이 달라졌네요. 사실 입주 32년 4개월 경과한 구축이라 주차는 여전히 숙제죠. 세대당 0.43대라 밤마다 이중주차 전쟁 치르는 건 참 고생스럽긴 해요. 그래도 제가 여기서 오래 살다 보니 이 동네를 못 떠나겠더라고요. 학원가도 익숙하고 마곡 인프라를 같이 누리는 매력이 분명 있거든요. 이번 거래가 1년 고점을 찍으면서 시세가 단단해지는 느낌은 듭니다. 주변 대단지들에 비하면 아직은 접근 가능한 수준이라 찾는 분들이 계시나 봐요. 구축의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실거주 가성비를 챙길 분들에겐 기회일 것 같네요. 다만 수리비 생각하면 이 가격이 누군가에겐 벽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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