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날랜호랑이
1개월 전

마곡수명산파크 13.4억 찍은 거 보니 삼성관음이라도 잡아야겠어요

염창동 직장 다니면서 매일 서울식물원 쪽 바라보는데, 마곡수명산파크3단지 32평이 13.4억 신고가 찍었다는 소식 들으니 심장이 덜컥 내려앉더라고요. 제가 여길 꿈꿨던 이유가 퇴근하고 그 유명한 '카피바라런' 7.3km 코스 뛰면서 힐링하는 삶이었거든요. 근데 가격 보니까 이젠 정말 놓아줘야 하나 싶어서 솔직히 잠도 안 오고 속상해요. 그래서 눈을 낮춰서 손품 팔아본 게 삼성관음 24평인데, 여긴 최근에 7.5억까지 내려와서 제 예산 안에는 들어오더라고요. 수명산파크처럼 식물원을 앞마당처럼 쓰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서울에 내 이름으로 된 등기 하나 친다는 게 주는 안정감은 확실히 다를 것 같거든요. 공세권의 낭만이냐 아니면 일단 서울 입성이라는 현실이냐 사이에서 매일 밤 지도를 켰다 껐다 수백 번은 반복한 것 같아요. 김포 신축이랑도 끝까지 고민해봤지만 역시 직주근접 생각하면 몸테크를 하더라도 서울 구축이 답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7.5억이라는 가격이 주는 기회를 놓치면 나중에 정말 후회할 거 같아서 이번엔 진짜 저질러보려구요. 설레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지만 이번엔 진짜 포기 안 하고 등기까지 가볼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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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줄기찬박쥐
    1개월 전

    힘내요! 서울 등기가 결국 승리하는 길입니다.

  • 김영린
    1개월 전

    직장 염창동이면 삼성관음 나쁘지 않죠. 거기서 자금 더 모아서 마곡으로 갈아타기 하는 분들 꽤 봤어요.

  • 푸르른삵
    1개월 전

    카피바라런 코스 진짜 좋긴 한데... 현실적으로 7.5억이면 지금 시장에서 나쁘지 않은 가격 같아요. 구축이라 수리비는 좀 생각하셔야겠지만 서울 입성이 우선이죠. 저도 30대인데 글쓴이님 마음이 너무 공감돼서 응원 남기고 갑니다!

  • 장종준
    1개월 전

    삼성관음 실거주 만족도 어떤지 혹시 임장 가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