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전솔준

공항대로 용적률 개편 소식에 마곡 유보지 가치도 다시 보이네요?

오늘 뜬 공항대로 용적률 개편 소식 보셨나요? 등촌이나 염창동 쪽은 노후 건물이 많아서 그런지 이번 발표가 꽤 크게 다가오네요. 비주거 의무비율까지 낮춰준다고 하니 사업성 없던 곳들도 다시 계산기 두드려볼 만하겠어요. 이런 기대감이 마곡 엠밸리 쪽은 벌써 시세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마스터 34평이 지난 8월에 19억 찍었다는 소식 듣고 깜짝 놀랐거든요. 규제 완화가 이 일대 상방을 확실히 밀어 올리는 느낌이라 무섭기도 하네요. 마침 마곡 유보지 활용방안 용역도 11월 말이면 결과가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이번 용적률 체계 개편이랑 맞물리면 유보지 땅값이 예전이랑은 차원이 다를 텐데, 어떤 시설이 들어오느냐에 따라 주변 단지들 가치 재평가도 순식간일 것 같아요. 물론 대장홍대선처럼 착공식만 하고 본공사 소식이 없어서 답답해하는 분들도 계시긴 하죠. 인프라 확충이 말처럼 속전속결로 안 되는 게 리스크긴 하지만, 적어도 규제라는 큰 문턱 하나가 낮아진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듯합니다. 결국 공항 규제 완화는 마곡 유보지의 몸값을 높여서 서남권 핵심 거점을 완성하는 퍼즐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교통망만 계획대로 받쳐준다면 강서구의 자족 도시 기능은 더 탄탄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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