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괜찮은두더지
1개월 전

공급 대책 불확실성에 마곡힐스테이트마스터 신고가가 무서운 이유

정부에서 8.13 공급 대책이라고 내놓긴 했는데, 솔직히 저 같은 구세대 눈에는 좀 불안해 보입니다. 과거에 계획만 거창했다가 엎어진 걸 하도 많이 봐서 그런지, 실제 입주까지 몇 년이 걸릴지 감도 안 오네요. 결국 시장은 당장 눈에 보이는 확실한 곳으로 돈이 몰릴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일단 마곡 사이언스파크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거든요. LG랑 엔비디아가 협력한다는 소식에 사이언스파크 대표까지 동행했다는데, 이건 단순한 찌라시 수준이 아니죠. 양질의 일자리가 계속 들어오면 배후 주거지 가치는 뛸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기대감이 벌써 실거래가로 찍히고 있더군요. 마곡13단지힐스테이트마스터 24평이 최근 16.6억에 신고가를 썼다는데, 제가 예전에 상투 잡고 고생할 때랑은 차원이 다른 흐름입니다. 호가도 34평 기준으로 20억을 넘보고 있으니 중급지 대장주로서 체급이 완전히 달라진 느낌이네요. 여기에 교통 호재까지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신정지선 김포연장 노선이 신방화역을 경유할지 10월이면 결정된다는데, 2호선 접근성까지 좋아지면 금상첨화죠. 지각비 좀 내더라도 지금이라도 타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 마음이 십분 이해가 갑니다. 결국 공급 대책의 실효성 논란이 커질수록 마곡이라는 확실한 엔진을 가진 강서구는 더 돋보일 겁니다. 기업이 크고 교통이 뚫리는데 집값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으니까요. 과거에 띨띨한 두 채 들고 있다가 갈아타기 타이밍 놓쳤던 제 경험상, 이런 확실한 호재가 겹칠 때는 서울 중급지 안에서도 강서구가 확실히 대장주 자리를 굳힐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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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게을러빠진고니
    1개월 전

    마곡은 이제 단순한 서울 변두리가 아니죠. 일자리 파워가 진짜 무섭습니다.

  • 가엾은독수리
    1개월 전

    글쎄요, 신정지선 연장은 예전부터 나오던 얘기라 10월 결과 나올 때까지는 좀 보수적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요? 마곡지구 비행기 소음도 무시 못 하구요.

    흰하마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는데, 요즘처럼 공급 불안할 때는 소음보다 직주근접 가치가 훨씬 크게 반영되더라고요. 힐마 16억대 찍은 거 보면 이미 시장은 답을 내린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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