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재개발은 입지보다 주변 신고가 흐름이 무섭네요
요즘 저희 동네 분위기가 예전이랑 확실히 다른 게 느껴져요. 산책하면서 봐도 가양동이나 염창동 쪽 단지들 가치가 새로 평가받는 기분이거든요. 최근 가양동 강서한강자이 49평이 19억에 거래되고 가양6단지 23평도 12.8억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이렇게 주변 대단지들이 줄줄이 신고가를 경신해주니까 동네 전체의 하방 지지선이 확 올라간 느낌이에요. 이런 시세 상승은 결국 근처 재개발 구역들한테는 엄청난 힘이 될 수밖에 없죠. 마곡 힐스테이트 마스터 24평이 16.6억까지 거래되는 걸 보니까 인접한 부도심권 재개발지들도 일반 분양가 책정할 때 수익성이 꽤나 좋아질 것 같더라고요. 다만 염창동 공공주택지구 사례를 보면 사업 속도가 변수일 것 같긴 해요. 정부에서 1,000세대 공급한다고 발표는 했지만 주민분들은 임대보다는 고등학교나 마트 같은 기반 시설을 더 원하셔서 반대 목소리가 크거든요. 결국 입지 좋은 도심권 재개발도 매력적이지만 지금처럼 배후 단지들이 시세를 강력하게 견인해주는 부도심권이 실익 면에서는 더 나을지도 모르겠어요. 확정적인 시세 차익을 생각하면 주변 기축들이 어디까지 버텨주느냐가 진짜 승부처인 것 같습니다. 이 동네 오래 사신 분들은 요즘 변화 어떻게 체감하시나요? 제가 혹시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댓글2개
- 박호라1개월 전
가양6단지 12.8억은 진짜 상징적인 숫자네요. 동네 가치가 이제야 제대로 대접받는 것 같아 실거주자로서 뿌듯합니다.
- 아름다운청설모1개월 전
글쎄요, 주변 시세가 오른다고 재개발 수익성이 무조건 담보될까요? 요즘 공사비 인상분 생각하면 일반분양가 높여도 조합원 분담금 장난 아닐 텐데 너무 낙관적이신 듯요.
김오도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저는 원글님 의견에 더 공감이 가요. 결국 분양가가 비싸도 받아줄 배후 수요가 있느냐가 핵심이잖아요. 마곡 16억대 찍어주는 단지가 옆에 있다는 건 엄청난 안전마진이죠. 염창동 갈등만 잘 해결되면 강서구 재개발은 시간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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