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6단지 12.8억 보니까 마곡 옆 구축들이 더 당기네요
공항 쪽으로 출퇴근하는 저랑 여의도 다니는 남편이랑 신혼집 보러 강서구 쪽 한 바퀴 돌고 왔어요. 그냥 사는 입장이라 복잡한 데이터는 잘 모르겠는데, 확실히 마곡 엠밸리가 중심을 잡아주니까 주변 단지들 분위기가 예전이랑 완전 딴판이더라고요. 마곡 9단지나 7단지 같은 대장주들이 워낙 높게 형성돼 있어서 그런지 주변 단지들도 덩달아 재평가받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특히 가양6단지나 등촌주공3단지 같은 구축들이 요즘 신고가 경신했다는 소식이 들려서 직접 가봤거든요. 가양6단지는 12.8억 찍었다는데 복도식이어도 한강 가깝고 9호선 급행 역세권이라 실거주 편의성이 진짜 대단해 보여요. 등촌주공3단지도 24평이 11.9억까지 올라왔다는데, 여긴 신설 역세권 호재가 있어서 그런지 연식에 비해 아우라가 좀 다르더군요. 솔직히 구축이라 수리비 걱정은 좀 되지만, 마곡 인프라를 그대로 공유하면서 이 정도 입지면 상방이 더 열려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우장산아이파크이편한세상 같은 대단지도 보니까 41평이 18억에 거래됐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고도제한 규제가 여전한데도 대형 평수 신고가가 터지는 거 보면, 확실히 이 동네 자산 가치가 탄탄하게 버티고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고도제한 완화라는 큰 숙제가 풀리면 역세권 구축들이 마곡 시세를 무섭게 따라붙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신축급의 쾌적함도 좋지만 실거주하면서 호재까지 챙기기에는 가양이나 등촌 쪽 구축이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듯합니다. 인프라 다 갖춰진 마곡도 좋지만, 변화가 실시간으로 느껴지는 구축들도 참 고민되게 만드네요. 그냥 발품 팔고 느낀 점 공유해봐요. 실제 사시는 분들이 보시기엔 어떨지 궁금하네요.
댓글5개
- 황나석1개월 전
가양6단지는 진짜 9호선 파워가 어마어마하죠. 구축이라도 입지는 배신 안 하더라구요.
- 최기욱1개월 전
등주3 거주자인데 여기 살다 보면 다른 데 못 갑니다. 역 생기면 더 좋아질 텐데 지금 들어오시는 것도 나쁘지 않음
- 짓궂은도마뱀1개월 전
근데 12억 넘게 주고 가양 구축 가는 건 좀... 저라면 차라리 조금 더 보태서 준신축급 알아볼 것 같아요.
- 굳은강아지1개월 전
우장산아이파크 18억이면 이제 확실히 강서구도 급이 달라졌음. 고도제한만 풀리면 난리 날걸요?
- 메마른말1개월 전
공항이랑 여의도 출퇴근이면 강서구가 딱이죠! 저도 실거주 만족도 높아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