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최영강
1개월 전

가양우성 8.13 대책 대입하니 결국 공공기여 협상이 승부처임

최근 퇴근길에 가양동 일대를 임장 겸 한 바퀴 돌았는데 단지들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가양6단지 23평이 12.8억에 신고가 찍었다는 소식을 듣고 설마 했는데 실제 현장은 더 뜨겁습니다. 등촌부영 12.8억에 방화2단지 7억 신고가까지 줄줄이 터지는 거 보니 시장이 8.13 대책의 공급 시그널을 재건축 호재로 선반영하는 모양새임. 직장인 입장에서 자산 형성 시나리오를 짜다 보면 이런 신고가 랠리가 결국 사업성 확보의 밑거름이 된다는 걸 체감하게 됩니다. 특히 가양우성처럼 재건축을 준비 중인 단지들에게 이번 대책의 '통합심의'와 '절차 단축'은 천군만마나 다름없어 보여요. 지금처럼 공사비가 매달 오르는 시기에는 사업 기간 1~2년 줄이는 게 분담금 수천만 원을 아끼는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책이거든요. 저도 대출 이자랑 연봉 상승분 계산기 두드려보니 이 패스트트랙이 지연 리스크를 지워주는 게 가장 큰 메리트라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공급 숫자 채우기 기조가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성과 충돌할 가능성도 분명히 따져봐야 할 변수입니다. 실제로 염창동 일대 1,000가구 공공주택지구 지정 사례만 봐도 임대 비율이나 공공기여 비중을 두고 벌써 진통이 상당하더라고요. 결국 가양우성 등 강서 노후 단지들이 8.13 대책의 인센티브를 온전히 누리려면 지자체와의 공공기여 협상에서 얼마나 실리를 챙기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진짜 그래요. 나도 예전에는 그냥 속도만 빠르면 장땡인 줄 알았는데, 결국 마지막에 웃는 건 기부채납 요건 치밀하게 방어한 단지들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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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이영윤
    1개월 전

    분석 깔끔하시네요. 가양6단지 12.8억 찍은 거 보고 저도 가양우성 쪽 다시 보고 있었거든요.

  • 고운꿀벌
    1개월 전

    직장인이시면 대출 한도 계산이 제일 중요하죠. 패스트트랙으로 기간 줄어들면 중도금 대출 이자 부담도 확실히 줄어들긴 하겠음.

  • 이태훈
    1개월 전

    글쎄요, 공공기여 협상이 말처럼 쉬울까요? 염창동 반대 여론 보니까 정부가 생각보다 임대 비율 빡빡하게 가져갈 것 같아서 저는 좀 회의적입니다.

    유원정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는데, 그래도 지금처럼 공사비 폭등하는 시기에는 속도가 곧 돈이라 봅니다. 가양동 일대 신고가 터지는 거 보면 하방 지지는 확실해 보여서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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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루배
    1개월 전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저도 청약 가점 관리하면서 재건축 진입 타이밍 보고 있는데 전략적으로 선별해서 참고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