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우성 브랜드냐 가양6단지 대단지냐, 방화동 치고 올라오는 거 보니 숨이 턱 막힙니다?
지난 주말에 가양동 임장 갔다가 아내랑 한바탕 싸웠습니다. 아내는 가양우성 그 특유의 브랜드 감성이랑 한강 가까운 입지에 꽂혔더군요. 저는 무조건 가양6단지 1,476세대라는 깡패 같은 규모랑 환금성만 봤거든요. 사실 저번에 영끌했다가 피눈물 흘린 뒤로 숫자에 좀 집착하게 되더라고요. 강서구가 예전의 그 가성비 동네가 아님을 뼈저리게 느끼고 왔습니다. 옆동네 방화 5단지 20평이 8.45억 찍었다는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거든요. 등촌주공 10단지도 59형이 11.57억이라니, 예전에 제가 상투 잡았던 가격들이 이제는 우스워 보일 지경임. 가양동에 더그리드 들어오고 전문가들이 찍어대니 매수세가 피부로 느껴집니다. 아내 손 붙잡고 나오는데 한강 바람이 참 차갑게 느껴지대요. 예전에는 '이 돈이면 마포 가지' 했는데 이제는 '가양이라도 잡아야 하나'로 바뀌었으니 참 격세지감이죠. 확실히 강서구는 이제 명실상부한 상급지로 넘어간 것 같습니다. 그냥 멍하니 한강만 바라보다 왔네요.
댓글6개
- 잘생긴두더지1개월 전
가양6단지가 국룰이죠. (반말)
- 수줍은딱다구리1개월 전
저도 예전에 상투 잡고 고생해봐서 그 마음 잘 압니다. 지금은 무조건 세대수 많은 게 장땡이더라고요.
- 위주세1개월 전
방화 5단지 8.45억 소식 듣고 저도 잠이 안 옵니다. 강서구가 이렇게까지 오를 줄 누가 알았겠어요. 와이프분 감성도 중요하지만 결국 돈 되는 건 숫자죠. 힘내세요, 저도 50대인데 아직 갈 길이 멉니다.
- 흰개미1개월 전
껄무새 하다가 이번에도 놓치면 진짜 한강 가야 할 판임.
- 굳은황새1개월 전
더그리드 완공되면 가양동 분위기 한 번 더 바뀔 거예요. 힘내십시오.
- 습한생활지도원1개월 전
우성도 재건축예정. 9호선 코앞 놓칠수없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