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성지2단지 줍줍 전국구 풀리면 경쟁률 난리 나겠죠?
결정을 못 하겠어서 글 올려봐요. 요즘 저희 동네 가양성지2단지 무순위 청약 조건이 바뀐다는 얘기가 많더라고요. 전국구로 풀린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과열될까 봐 마음이 조마조마해요. 사실 여기 18평이 최근에 8억 9천만 원까지 거래됐거든요. 이제 9억 시대를 코앞에 두고 있는데, 이렇게 좋은 곳을 남들한테 뺏기는 기분이 들어서 속상하기도 하네요. 주말마다 아이랑 이랜드 R&D 센터 호수 가서 사진 찍고 놀거든요. 수면에 비치는 풍경이 진짜 우유니 사막 부럽지 않게 예뻐서 행복해요. 남편이랑 서울식물원 카피바라런 코스 뛰고 오면 스트레스가 싹 풀리는데, 이런 소소한 일상을 계속 누리고 싶어서 계속 살고 싶거든요. 근데 청약 열기 때문에 동네가 너무 북적거리고 시끄러워질까 봐 걱정도 돼요. 실거주 입장에서 이 열기를 기쁘게만 봐야 할까요? 아님 그냥 우리 가족 행복에만 집중하며 조용히 지내는 게 답일까요. 진짜 여기 분위기 너무 평온하고 좋은데, 갑자기 전국에서 몰려든다고 하니 싱숭생숭합니다. 먼저 자리 잡으신 선배님들은 이런 분위기 어떻게 견디셨는지 궁금해요.
댓글3개
- 괜찮은하마1개월 전
저도 식물원 러닝 코스 진짜 좋아하는데! 경쟁률 높아지면 동네 가치 올라가는 거니까 좋게 생각하자고요~
- 뽀얀곰1개월 전
성지 2단지 8.9억 찍은 거 보면 확실히 입지가 깡패임. 청약 풀리면 경쟁률은 상상 초월할 겁니다. 실거주 만족도 높으시다니 부럽네요! 저도 이번에 한 번 넣어보려고요.
- 산뜻한바다거북1개월 전
가족이랑 호수 산책하는 행복이 최고죠. 동네 유명해지는 거 너무 겁내지 마세요. 결국 집값 오르면 그게 다 자산이고 가족한테 좋은 거니까요. 저도 마곡 쪽 사는데 평화로운 분위기 깨질까 봐 걱정했던 적 있어서 공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