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동 더그리드 뜨니까 방화5단지 8억 중반도 우습게 뚫네요
방화동 골목에서 오래 산 사람들은 알겠지만, 여기가 마곡 생기기 전엔 정말 조용한 변두리였거든요. 근데 요즘 방화역 근처 단지들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요. 가양동 더그리드 완공 소식이 구체화되면서 그 기대감이 9호선 라인 타고 방화동 끝자락까지 넘어오는 게 몸소 느껴집니다. 저번에 복덕방 형님이랑 차 한잔하는데 매물이 아예 안 나온다더라고요. 실제로 방화5단지 20평형이 8.45억에 신고가 찍었다는 소식 듣고, 드디어 올 게 왔구나 싶었습니다. 방화3단지 청솔 19평형도 7억을 넘겼으니 이제 갭 메우기 속도가 무서울 정도죠. 옛날엔 가양동 개발하면 가양동만 오르는 줄 알았는데, 살다 보니 이 동네는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생활권이더라고요. 인프라 들어오면 결국 배후 주거지 가치는 알아서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이 동네가 어떻게 바뀔지 참 기대되네요. 아쉬움보다는 로컬 가치가 인정받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지금 호가가 좀 높다 싶어도 그만한 이유가 다 있는 법이죠.
댓글7개
- 황인가3개월 전
방화동 토박이로서 진짜 격세지감 느끼네요... 5단지가 8.5억이라니 세상에나.
- 우스운꿀벌3개월 전
더그리드 들어오면 가양동은 물론이고 방화동까지 직주근접 혜택 제대로 보죠.
- 양혜경3개월 전
방화3단지 7억 넘은 것도 대박임. 소형 평수 신고가 랠리는 진짜 무섭네요.
- 이예경3개월 전
정부 말 믿고 작년에 던진 사람들만 피눈물 흘리는 중이죠. 결국 입지 좋은 곳 잡고 버티는 게 정답이라는 걸 다시 한번 배웁니다. 방화동은 이제 시작이라고 봐요.
- 푸르른비버3개월 전
맞아요. 저도 여기 20년 넘게 살았는데 요즘처럼 활기찬 적이 없었음.
- 영리한닭3개월 전
그리드 완공되면 유동인구 더 늘어날 텐데 방화동 인프라도 더 좋아지겠죠?
- 게을러빠진개미3개월 전
신고가는 거짓말을 안 하죠. 가치가 반영되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