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다정한산양
가양·등촌 재건축, 고도제한 80m 상향안이 생명줄인 이유?
요즘 강서구 재건축 움직임 보면서 생각이 좀 많아지네요. 우장산 아이파크 e편한세상 같은 기존 대단지들이 이미 23층 정도로 올라가 있는데, 주변 가양이나 등촌동 노후 단지들 재건축 이야기가 나오니 사업성이 정말 나올까 싶거든요. 사실 2030년 11월에 전면 시행된다는 ICAO 신규정이 가장 큰 변수 같습니다. 이게 잘못 풀리면 가양·등촌 일대는 15층에서 20층 수준으로 층수가 묶일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더라고요. 현재 층수보다도 낮게 지어야 할 수도 있다는 건데, 사실상 사업하지 말라는 소리랑 다를 게 없죠.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접근해봐도 이런 불확실성은 투자자 입장에서 꽤나 뼈아픈 대목입니다. 다행히 강서구청에서 국토부에 80m까지 상향하는 안을 제안했다고는 하더군요. 기존 45m에서 80m 정도로는 올라가줘야 고층 설계도 나오고 일반분양 물량도 확보될 텐데 말입니다. 결국 이 80m 상향안이 국토부에서 어떻게 확정되느냐가 강서구 재건축의 운명을 가를 것 같습니다. 물론 규제가 풀린다고 다 되는 건 아니겠지만요. 분담금 감당할 체력이 안 되면 이 모든 논의가 무의미해지는 지점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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